[@까우링]
공무원 국사책 펴놓고 확인해 보고 있는데
밭농사 중심이라고 적혀있네요.
일부지역 벼농사실시
전한길 선생이 발해는 벼농사를 하지 않았다고 하면 틀렸다고 한 기억이 납니다
그 만큼 벼농사는 하지 않았다는 뜻이겠죠?
조세도 조, 보리, 콩으로 지급했구요
쌀은 없습니다
댓글에는 사진 찍어서 올릴 수는 없나요?
보여드리고 싶은데
어디서 들은 내용이신지 알려주시면 국사책 만든 사람 한테 알려드리겠습니다
[@govlepdl]
신당서 발해 열전 편의 내용중 에 보면 발해의 특산물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발해의 민간에서 귀중히 여기는 것은 태백산의 토끼, 남해의 다시마, 책성의 된장, 부여의 사슴, 막힐의 돼지, 율빈의 말, 현주의 베, 옥주의 솜, 용주의 명주, 위성의 철, 노성의 벼, 미타호의 가자미이다. 과일로는 환도의 오얏과 낙랑의 배가 있다" 라는 구절인데요
조선 정조 시대 실학자중 한명인 유득공의 문집 영재서종의 4권본 발해고에도 이와 동일한 내용이 나옵니다
발해의 각 지역의 특산물에 대한 내용이 나오며 마찬가지로 노성의 벼가 대표적인 특산물중 하나 라는 내용입니다
[@govlepdl]
해당 구절의 노성이라는 지역은 발해 행정구역지도의 노주라는 지역으로서 발해 수도인 중경일대에 위치해있으며 당시 기후가 온난하고 하천이 많으며 넓은 평야로 이루어져 벼농사 하기에 적합한 지역이었다고 하며 현재는 중국 지린성 연변자치주에 속해 있는 화룡현으로 만주의 벼농사 중심지역이며 이곳의 쌀이 만주국 황제에게 진상되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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