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난 재작년에 터키가서 먹어보고 헤이리마을가서도 먹어봤는데 급 자체가 다름. 터키에서 먹은건 천상의 맛까진 솔직히 오바고 난 빵을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매일 아침 빵이랑 이거주면 평생 먹을 수 있겠다 싶은 맛인데 한국에서 먹은건 그저 그랬음.
터키에선 약간 묽어서 진짜 부드럽고 치즈처럼 약간 꼬릿하면서 구수하면서 꿀도 존맛탱인데 우리나라에서 먹은건 냉장고에 넣어둔 크림치즈 같은 식감에 달달하기만함. 꿀도 싸구려 마트꿀맛나고 한국에선 단가때문에 토종꿀에 매일 짠 원유로하려면 단가안나오니 그런거 같은데 맛 자체가 아예 다름.
[@자화상]
인터넷에 클로티드 크림이라고 파는게 있는데, 그게 소젖이냐, 물소젖이냐 차이만 있고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백종원씨처럼 꿀이랑 섞어서 빵에 발라먹으면 그냥 치트키구나 싶었어요.
대단히 고소~하고, 고급스러운 맛이 입안을 한바퀴 싹 휘감고 넘어갑니다. 입 안에서 그 느낌도 오래가구요.
가격은 같은 무게의 고기보다 비싸지만 한 번은 먹어볼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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