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이황 위패 불태운 후손들
에그몽
1
839
4
0
2021.10.06 20:56
퇴계 선생의 위패 아래, 후학인 서애 류성룡과 학봉 김성일 선생 중 누구를 상석에
모실지에 대한 논쟁이 시작된 건 4백 년 전인 1620년
지난 2019년 복원된 호계서원에 퇴계의 위패가 다시 모셔지면서 해묵은 논쟁은
정리됐지만 또 다른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도산서원과 예안향교에 이어 호계서원에서까지 퇴계를 모시는 건 명분이 없다는 주장이 나온 겁니다.
이곳 호계서원은 퇴계, 서애, 학봉, 대산 선생의 위패를 모셨는데,
지금은 퇴계 선생의 위패가 빠져 있고, 세 위패만 남아있습니다
후손이 선조의 위패를 직접 불태워 없애는 건 유교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
이라고 함..
다음글 : 최근 남중국해에서 훈련중인 다국적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