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 삼성

1995년 삼성과 미국의 유리 전문 제조사인 코닝은 한국에 TFT-LCD 유리,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삼성코닝정밀소재라는 합작회사를 세웠음.

삼성코닝정밀소재는 현재까지 꾸준히 괜찮은 영업이익을 내고 있고 잘나갔을때는 3조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낸적이 있음.

그렇게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잘나가는것 같아보였으나,

2013년 갑작스럽게 삼성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 전량을 미국 코닝에 매각하게 되는데

당시 삼성은 지분 전량을 넘겨주면서 미국 코닝의 우선전환주 19억달러를 받았는데 이 우선 전환주는 7년 뒤 보통주로 전환이 되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7.4%의 지분으로 미국 코닝의 최대주주가 되게됨. 

이와 함께 삼성디스플레이와 코닝은 2023년까지 LCD 디스플레이 유리 장기 공급 계약 체결했음.

7년 뒤 미국 코닝의 최대주주가 되는 삼성은 지분율을 9%에 그치고 경영권에 행사하지 않겠다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