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형]
유명한 작품들은 고착된 틀을 부수는 등의 예술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모네가 유명한건 단지 그림을 잘 그려서가 아니라 기존 회화의 틀을 따르지 않고 형체를 뭉게고 빛을 표현하는데 집중하는 파격을 했고 그로 인해 예술사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가 유명한 것 역시 단지 그 시대에 그림을 제일 잘 그려서가 아니라 인체 표현이나 원근법 등을 체계적으로 도입해서 예술사를 바꾸었기 때문이다.
지금 아무리 모네처럼 잘 그려도 그냥 그림을 잘 그리는 거지, 예술적 가치가 있다고 말 할 수 없다.
개인적 취향이 현대 미술 쪽이 아닌거면 개인의 취향으로 존중하는데, 어디가서 이거는 예술도 아니니 어쩌니 하면서 그런 소리 하면 무식하다고 욕먹는다.
[@상상쟁이]
그 점이 뭘 의미하는지 그게 왜 예술적으로 의미가 있는지 찾아보기는 했냐?
누가 뭔지도 모르고 그거 보고 따라서 나는 점 두 개 찍어야지 ㅎㅎ 한다면 문제가 있지. 그런데 기존 예술의 틀을 거부하고 그렇게 그리기 시작한 이유와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술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거다.
저게 예술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면 그 예술가의 생각에 대해 최소한 논리적 반박이라도 하고 말해라. 아니면, 앞에서도 말했듯 취향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나도 말릴 생각없다. 나도 별로 안좋아 한다.
자기가 모른다고 저건 나도 그리겠다 하고 무시하는건 무식한거 맞다.
[@상상쟁이]
모르는 건 죄가 아닌데, 알지도 못하고 알 생각도 없고 내가 이해 안가니까 똥이라고 하는건 무식한거 맞다. 취향은 존중한다니까? 근데 내 취향이 아니라고 예술이 아니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지네들끼리 감상하고 값어치 몇십억 올리는건 현대미술만 그런건 아니다.
다시 이야기 하지만 모네도 처음 나왔을 때 그당시로 따지면 지금의 현대미술같은 취급을 받았다니까? 그럼 그 당시 사람들이 우와 이거 존나 잘그렸네 하고 감탄했을거 같아?
[@개집커플]
궤변 졷나늘어놓네ㅋㅋ 와인 커피 얘기하는데 그럼 미술 전공하고 예술하는 사람이 아마추어가 물감으로 한 낙서랑 수억짜리 작품이랑 작가이름 가려놓으면 구별 못하는건 뭔데? 니가 말하는 예술은 순수하게 추상적인 가치만으로 이루어져있냐? 대중이 보고 느끼는 감정이나 느낌은 그렇게 배제해도 되는거임? 그냥 니가 눈에보이지 않고 남들이 모르는 고고한 취향을 가졌는데 인정을 못받고 비판받으니까 부들부들대는거잖아 작품을 보고 느껴지는 추상적인 감정이나 느낌을 너만 받는게 아니다 다들 느끼고 살아 근데 지금 더러 있는 병신예술은 그런것 조차 없다고 도대체 어디까지가 취향이냐 모래 집어먹는사람이 몇백명 있으면 그것도 음식으로 인정받을수 있냐?
[@개집커플]
개집커플의 글은 아주 논리적이네..
반박하는 사람들 글의 요지는 많은 대중이 좋아해야 꼭 예술이냐로 정리될 거 같은데 꼭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국내 음악시장을 아이돌음악이 잠식한 것 처럼. 그렇다고 아이돌 음악이 예술이 아니냐라고 묻는다면 또 꼭 그런건 아닌거고.
대부분의 진리는 균형에 있다고 생각한다.
익숙하던 틀을 깨는 것도, 대중과 비평의 인정을 받는 것도 그 균형을 맞출때 대가와 대작이 나온다고 본다.
시대에 따라 그 당시 대중의 인정은 받지 못했지만 훗날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가와 대작이 재탄생되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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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찍고 물감 뿌려서나오는 랜덤그림따위가아니라
점 하나 찍어놓고 뭘 느끼라는거임?
그런식으로 미화시킬 정도의 작품자체가 아닌데
무식하긴 뭘 무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