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제시 되었던 새로운 한글 쓰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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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 쓰기라고 하면 확 와닿지 않을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ㅇㅏㅂㅓㅈㅣㄱㅏ ㅂㅏㅇㅇㅓㅣㄷㅡㄹㅇㅓㄱㅏㅅㅣㄴㄷㅏ.
이런식으로 영어처럼 쓰는 거다.
그냥 한 눈에 보기에도 가독성이 거지같고 지금까지 내려오는 '모아쓰기'는 세종대왕부터 내려온 근본인데 저런 근본없는 풀어쓰기는 왜 제시된걸까?
문제는 과거 타자기를 쓸만한 국가들은 패시브가 [ 라틴문자 + 가로쓰기 ]라는 점이다.
라틴 문자는 알다시피 모아쓰기 개념이 없고, 적어도 당시 동양에서 보편적이었던 세로쓰기라도 지원되었다면 한글 모아쓰기든 풀어쓰기든 별 차이 안나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문제는 기본이 라틴 + 가로쓰기였기 때문에 한국어 사용이 매우 머리 아프게 된 것이다.
키보드가 이따구로 될것이다. 이러면 당연히 속도가 느려지고 그럼 기계를 쓰는 의미가 없다.
외국과 같은 방식으로 타자기를 쓰려면, 타자기는 아랫모음과 받침자를 적기 위해 위아래로 왔다갔다하는 기능이 당연히 필요없으니 탑재되어 있지않아, 모든 합성 자형을 키 하나에 할당을 해야한다.
하지만 현재는 글자 하나하나를 모아 쓰는게 전산으로 편하게 되니 못 느끼지만, 가갈갉갏갑값갖갓갗...등 처럼, 한글은 자형이 굉장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