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자의 관점이 아니라 2차세계대전에서 독일군(SS)은 악의 축이 맞음
군인으로서 역할에 충실한 것도 전범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지
다만 그런걸 고려했기때문에 대부분의 군인이 처벌이 없었던거지 범죄의 도구로 사용된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건 문제임
위에 언급된 사람들도 제정신이라면 본인이 전쟁 간 군인으로 충성을 다한 것은 후회하지 않더라도 결과적으로 전쟁범죄의 수단이 되었음은 부끄러워해야지
어떻게 보면 쟤들은 그냥 자기맡은일에 충실한 사람이었을 수도 있어
예전에 그런거 있더라. 유대인들을 포로수용소로 보내는 공무원이 있었는데, 기차 시간표 등을 열심히 참고해서 효율적으로 유대인들을 포로수용소로 보냈다고.
전쟁 다끝나고 보니까 사람들은 엄청 악독하고 나쁜놈인줄 알았는데, 그냥 자기가 맡은일에 충실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일반인이었을 뿐이었다고...
물론 전범을 저지른 놈들을 정당화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다른시각에서 보면 그럴수도 있다~ 라는거임
[@배터리]
맞습니다. 역사는 승자의 전유물이죠.
패자들을 숙청하고 그들의 만행을 역사적으로 남겨서 후손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인류보존에 득이 되기에 전범국인 나치를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사과를 받아내야한다는 것에는 동의할 뿐, 그 외의 이유들로 위 군인들의 행동들이 틀렸다고 말할 근거는 없는것 같음.
나치가 승전국이었다면 이러한 학살들이 지금과 달리 대중들에게 정당성을 얻었을 생각하니깐 굉장히 아이러닉..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전쟁명언은 영화 암살에서 "해방될 줄 몰랐으니까" 임. 절대 기준, 절대 선은 없고 당대의 헤게모니를 쟁취한 집단이 선이 될 뿐.
승리자의 관점이 아니라 2차세계대전에서 독일군(SS)은 악의 축이 맞음
군인으로서 역할에 충실한 것도 전범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지
다만 그런걸 고려했기때문에 대부분의 군인이 처벌이 없었던거지 범죄의 도구로 사용된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건 문제임
위에 언급된 사람들도 제정신이라면 본인이 전쟁 간 군인으로 충성을 다한 것은 후회하지 않더라도 결과적으로 전쟁범죄의 수단이 되었음은 부끄러워해야지
그게 아니라.........문제는 국뽕에 스스로가 가득 차 있는가.........그게 문제인 겁니다.
애국심에 물들어 있는 자는 작은 거는 무시하고 큰 거만 중요시 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앞에 있는 불빟만 보고 걸어가듯이.......국가의 결단에만 촛점을 맞추고
그 외의 상황은 불필요한 거라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모든걸 애국심의 관점에서만 보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학살이나, 잔혹행위에 대해서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로 하는 거죠~
더군다나 그런 사람들만 모여있는 집단이라면, 국가의 명령이라면 무슨 짓이든 다하게 되는 겁니다.
국뽕에 덜 심취했으면, 전쟁의 와중 이라도 인간으로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판단을 내릴수
있지만, 이 미쳐버린 집단에 속해 있다면 그 때 행위를 부정 한다는 건, 자신의 존재를 부정 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정당성을 부여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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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으로서 역할에 충실한 것도 전범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지
다만 그런걸 고려했기때문에 대부분의 군인이 처벌이 없었던거지 범죄의 도구로 사용된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건 문제임
위에 언급된 사람들도 제정신이라면 본인이 전쟁 간 군인으로 충성을 다한 것은 후회하지 않더라도 결과적으로 전쟁범죄의 수단이 되었음은 부끄러워해야지
자기 자신에게 도취되어 타인을 살피지 못하는 멍청한 놈은 나쁜 놈이 맞음. 한나 아렌트 - 악의 평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