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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병사들은 어딜 다쳐서 죽었나

오수형 11 8199 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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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에 벌어진 스웨덴의 '비스비 전투지'에서 발굴된 2000여구의 유골로 만든 부상 데이터.

 

 

1361년 7월 여름

현 스웨덴 고틀란드 섬에 있는 '비스비' 도시는 세금문제로 인하여 덴마크의 왕 '발데마르 2세'의 군대와

충돌하게 된다. 왕의 군대에 맞서 가난한 농민들은 집 창고에 꿍쳐둔 바이킹 시절 조상님의 찰갑과 검,

 방패로 왕의 군대에 맞서 싸워야했다.

 

물론 결과는 농민군의 대패배로 끝난다.

 

 

발굴된 유골의 상태를 보면 투구와 갑옷으로 보호되는 머리와 몸통에는 상처가 없지만

갑옷으로 막지못하는 팔과 허벅지, 다리, 정강이를 집중적으로 베여 사망한 걸 알 수 있다.

 

'비스비'의 농민병들은 전쟁의 전문가인 왕의 상비군과 계약 용병들에게 허벅지의 동맥 부위를 주로

공격당했고 매우 깊숙히 베인 것을 알 수 있다. 이정도 상처면 그자리에서 쇼크로 사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는 중세시대 갑옷과 방패로 무장한 군대들이 어떻게 싸웠는지를 알 수 있는 자료라 할 수 있겠다.

 

Best Comment

BEST 1 똥멍청이  
[@탁탁36] 요로식구 오네가이시마스
BEST 2 기파  
[@디두] 아니야 칼부림에서 허벅지를 노렸던 건 맞는데 이유가 틀렸어
조폭들이 허벅지를 노렸던 이유는
잡혔을때도 '목숨을 노린 행위는 아니였다' 등으로 형을 덜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야
허벅지 맞으면 불구되어 은퇴하는 경우가 많고 줄수 있는 데미지는 큰데 비해 리스크는 작아서.
시쳇말로 가성비가 좋은거지
11 Comments
꽁치 2019.01.25 12:07  
호 그렇구나 동맥이 중요한걸 까먹고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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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흔 2019.01.25 12:45  
허벅지가 진짜 급소라고는 어디서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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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두 2019.01.25 13:35  
다른데보다 허벅지찔려면 과다출혈 가능성이 높음
그래서 조폭들이 칼부림나면 허벅지 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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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 2019.01.25 13:49  
[@디두] 아니야 칼부림에서 허벅지를 노렸던 건 맞는데 이유가 틀렸어
조폭들이 허벅지를 노렸던 이유는
잡혔을때도 '목숨을 노린 행위는 아니였다' 등으로 형을 덜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야
허벅지 맞으면 불구되어 은퇴하는 경우가 많고 줄수 있는 데미지는 큰데 비해 리스크는 작아서.
시쳇말로 가성비가 좋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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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탁36 2019.01.25 14:42  
[@기파] 어데 식구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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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멍청이 2019.01.25 15:03  
[@탁탁36] 요로식구 오네가이시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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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크 2019.01.25 16:22  
[@똥멍청이] 뭐라고 처 웃어버렸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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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당첨 2019.01.26 06:10  
[@말리크] 난 너 댓글에 피식했다 존나 진 기분이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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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wjd 2019.01.30 16:10  
[@디두] 야 상식적으로 목 찌르는게 확률이 높냐 허벅지 찌르는게 확률이 높냐? 이유를 잘못알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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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두 2019.01.31 00:49  
[@aiwjd] 출동나갔을때 경비과장님이 현장에서 허벅지에 칼맞고 말씀해주신거야 복합적인 이유는 위에 써있네 그리고 목은 당연히 급소고 칼 찌를때 복부를 찌를거라고 많이 알고있는데 위험한 상황에선 근육이 경직 돼서 복부보다 허벅지가 더 위험하다 내가 뭘 모르고 얘기하는줄아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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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wjd 2019.01.31 16:07  
[@디두] 그렇다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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