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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는 실존했다

쿠궁 1 2180 2 0
좀비하니까 문득 생각난 것이 우연히 본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가 기억이 나네요.
그게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내용은 기억하는데 제목이 생각 안납니다.
아이티는 쿠바 옆의 카리브해에 위치한 인구 천만명의 작은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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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는 부두(VooDoo)교의 본거지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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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주술로 사람을 조종하는 기술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좀비라는 단어가 쓰인 것은 1819년 옥스포드 사전에 실렸었죠

1929년에 발간된 윌리엄 시브룩의 "마법의 섬"에 자세한 기술이 실리면서 좀 더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카리브해에서는 애초에 노예 제도가 만연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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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교에 대한 영혼 탈취 시스템이(하아...글 쓰는 투가 밀매 ㅠㅠ)

공포로 남아 있어서 좀비를 만드는 것에 두려움만 있었지 저항을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데이터 없이 제가 본 기억만 이야기할테니 틀리더라도 이해해주셔요)

1980년 죽은줄 알았던 나르시스가 좀비로 발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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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이 이야기가 시작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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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자인 "이름까묵" 교수가 추적을 시작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좀비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주술이 아니라 생화학 실험이더라구요.

먼저 주술사는 복어를 잡아서 말리고 빻아서 테트로도톡신을 만듭니다.

그리고 자기 마음에 안들었던 사람이나 자기가 좋아했던 여자가 말을 안 들었더니 좀비를 만들더군요.

방법은 "악의 기운이 있다. 주술을 해야겠다" 하고 밤에 불 펴놓고 난리를 칩니다 .

사람을 환각 상태에 빠트리는 행동이죠.

그리고 테트로도톡신을 상처에 바르거나 코로 흡입시켜서 가사 상태로 만들고 죽었다고 장사 치르고 땅에 파 묻습니다.

그리고 하루나 이틀 후에 깨어나고 실험체는 미치기 시작하죠

전두환에 영양이 가서...가 아니라 전두엽에 영향이 가서 멘탈 탈취를 당합니다.

그러면 다시 땅을 파서 이미 좀비가 된 사람을 정글 안의 농장에서 노동을 시키죠.

그래서 아이티에서는 가족이 사망할 경우 심장을 칼로 찔러서 시체가 썩고 나서야 안심을 했다는 군요.

잔인하지만 어떻게 보면 일리가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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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게 이미 이성은 없습니다.

폭력적이지 않고 먹여만 주면 시키는 대로 노동을 합니다.

여기서 여자 좀비가 농장을 탈출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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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가다 몇 십년이 지난 후 기억이 조금 돌아 오는 경우가 있답니다.

그 전에 본능적으로 도망치는 경우도 있구요.

이성을 마비 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최면 효과입니다.

실질적으로 전세계 곳곳에서 수술이 행해질때 가장 필요한 마취제를 식물에서 채취를 하였는데

그 대부분이 환각 작용을 합니다.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불을 피우고 향을 피우는데 그 근거를 두더군요.

그리고 반복시켜서 주문을 외우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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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에 나왔던 나르시스의 이야기도 미갤러라면 볼만할겁니다.

 

1 Comments
살아있다는것은 2017.11.25 17:06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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