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다 기근, 전염병, 전쟁중 전쟁이 일반농민을 죽이지 않았음. 동양의 개념을 서양에 적용하려 해서 생긴 오류인데 서양은 르네상스시기까지 '용병'을 활용해서 전쟁을 했기때문에 동양처럼 농민을 징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함. 이게 십자군전쟁당시 중동의 일부부대가 말그대로 쓸려나가는 경우가 생긴 이유이기도 함.
또 기근은 현재처럼 농작물을 상당히 의도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중세에서 그저 천재지변이고 흑사병전래전에는 대개는 통제가능했음. 특히 전염병이 사람을 가리는 것도 아니고 성직자나 귀족이나 다 똑같이 죽어나갔다.
고려와 마찬가지로 실상 교회의 타락이 아닌 영주귀족(고려의 권문세족)이 문제였음. 중세중 상당기간 대립교황등의 어처구니 없는 분열과 짧은 제위기간으로 교황이 유럽전역에 권력을 행사할수있었다는 생각자체가 넌센스임. 10세기전후까지 대다수의 교황이 2-3년도 제위기간을 못채우는데 저 당시 통신과 교통상황에서 권력을 행사할수있는 방법 자체가 거의 없다.
[@망돌]
중세시대 교황과 성직자들은 윤리적으로 매우 타락한 상태였고 권력이 많았는데도 사람들에게 아무 도움도 주지않았어 그냥 영주에게 빌붙었을뿐 유럽의 중세시대는 분명히 암흑기이고 기독교인들은 애써 무시하겠지만 교황을 비롯한 성직자들이 암흑기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야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