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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사우디에 무기를 많이 팔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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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무념인  
[@염소보고있나] 아는데까지 얘기하고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를 빼고 이야기하자면

우선 이스라엘에만 무기를 판게 아님. 흐름을 말하자면
이스라엘 초기에는 알제리 문제로 아랍국가들과 불편했던 프랑스가 지원하였음.
이런 상태에서 영국, 프랑스가 수에즈 운하문제로 이집트와 대립하였고
이집트는 친소노선을타기시작함.
프랑스와 영국의 압력을 이겨내면서 이집트가 중동의 맹주로 떠오르고 민족주의노선이 아랍에 퍼짐
딱히 미국이 당시 중동에서의 영국이나 프랑스의 이익을 대변하지는 않았지만 반대진영에 소련이 있었기 때문에
이집트, 시리아, 이라크 같은 국가들이 친소국가로 분류됨
이상태에서 한국전쟁으로 유럽으로 인정받은 터키가 소련과 친소국가에 둘러싸이는 형상이 되자 이스라엘, 이란이 이러한 부담을 줄여줄수있는 위치로인정받아 군사지원이 늘어났다는게 흐름임.

다시말하지만 이스라엘에만 판거는 아님 이스라엘에만 싸게 팔거나 다운그레이드를 안한경우라면 모를까

둘째 사우디사람다수가 9/11을 일으켰다기 보다는 알카에다에 사우디아라비아사람이 많았음.
이것도 흐름을 말하자면
아프가니스탄에 소련군이 들어오면서 무자헤딘이 설립되고 이 단체를 미국에서 지원을 함.
아프가니스탄이 이슬람국가였기때문에 아랍에서도 이를 지원하고 같은 이슬람국가인 파키스탄도 지원함.
지금도 그렇지만 석유산업외에는 산업적으로 발달이 미약한 중동이라
힘이남아돌던 실업자들을 위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력을 송출을 담당하고
파키스탄에서 훈련을 시키고 미국이 지원하는 형태가 되어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가 출신인 오사마 빈 라덴이
이슬람 형제회 출신들과 단체를 설립하여 무장투쟁에 나섬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철군 후 사상적 대립에서 두개로 분리되었다가
와하브파쪽이 흡수하여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카에다가됨
즉 알카에다 자체가 사우디아라비아출신이많아서 그런거임.
BEST 2 Kuat  
[@염소보고있나] 첫째는 이스라엘과 사우디가 핵심 동맹국이었던 것은 맞는데 당시 미국이 가장 먼저 f-4 팬텀기를 수출한게 이스라엘이라 한마디로 공군력에 밸런스 붕괴? 오버파워가 났다는 걸 알려주는 거 같음. 사우디와 이란에도 여러 기체와 무기를 수출했지만 f-4부터는 공중기체 역사의 패러다임이 바뀔 정도의 공군기였는데 당시 3차중동전쟁이 1967년에 있었고 불과 6일만에 끝난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미친 각성을 해서 6일만에 시리아군이 탄탄하게 방어하던 골란고원까지 먹고 이스라엘의 압도적 승리를 거머쥐는 것을 과시함. 그리고서 이듬해인 1968년 최신예 공군기를 포함해서 미국의 1티어 군사동맹지원까지 팍팍, 그것도 전쟁 후에 받으니 아랍국가들 눈꼴이 시다못해 레이저 나갈 삘이었음. 이스라엘이 f-4를 받은것도 이때임

그렇게 몇 년을 있다가 1973년에 4차 중동전쟁이 유대교의 대속죄일, 욤 키푸르에 맞추어서 군인들이 대거 휴가를 가는 것을 틈타 이집트 시리아 연합군이 선빵 날리면서 시작됨. 그런데 이스라엘은 무슨 로비를 어떻게 펼쳤는지는 몰라도 왕창 피해입고 기둥뿌리 뽑힐 정도로 지던 와중임에도 워터게이트 사건까지 터져서 제정신이 아니던 닉슨 행정부의 멱살을 잡아서 '니켈 그로스'작전(33일 동안 온갖 군수물자와 최신무기를 이스라엘에 무제한 보급하는 작전)까지 펼쳐가며 이스라엘의 국권을 지키게 만듬. 위의 그림에 6년후(4차 중동전쟁)에서 미국이 수천톤의 무기를 보냄은 그걸 말하는 거 같음.

둘째의 9/11 테러는 사우디 사람 다수가 일으킨 게 아니라 테러범들의 국적이 사우디가 다수였다는 것 때문에 미-사우디 외교관계가 나빴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음. 다들 알다시피 오사마 빈 라덴이 수장으로 있는 알카에다의 소행인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일단 대가리인 빈 라덴 이 사람부터가 미국에서 나고 자라서 잘 교육받은 엘리트였는데 원리주의 이슬람에 홀라당 빠져서 다 집어치우고 알카에다에 합류한 미친 광신도이기 때문에 따지자면 미국 국적자인 이슬람교 신자가 대장으로 있는 극렬원리주의 테러조직의 다수는 세계 곳곳에서 자기 생활 때려치고 온 광신도들의 소굴이었음.

9/11 테러의 비행기는 4대가 납치되었는데, 다수의 행동대원이 사우디 국적자이기는 했으나 AA-11편 행동대장 모하메드와 UA-175편 행동대장 마르완은 사촌지간이었고 각각 이집트, UAE 국적자였음. 펜타곤으로 돌진하다가 추락한 UA-93편 행동대장 지아드는 또한 레바논 국적이었음. 고로 사우디 국적자가 많았기는 했으나 이들 알카에다 조직원들은 주로 가족, 친지 등 인적으로 연결되었거나 혹은 종교적 명분에 심취하여 기존의 연을 끊고 가입한 돌아이들이 대부분이라 9/11 가담자들의 대부분이 사우디 국적자라 해서 사우디 탓으로 돌리거나 사우디 정부의 소행이라 볼 수 없다는 것임.
9 Comments
염소보고있나 2020.07.18 00:48  
이해가 안가는게 두가지정도있는데
첫째는 왜 이스라엘과 사우디중 이스라엘에게만 무기를 팔았으며
둘째는 9/11테러를 왜 사우디 사람 다수가 일으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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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20.07.18 02:50  
[@염소보고있나] 첫째는 이스라엘과 사우디가 핵심 동맹국이었던 것은 맞는데 당시 미국이 가장 먼저 f-4 팬텀기를 수출한게 이스라엘이라 한마디로 공군력에 밸런스 붕괴? 오버파워가 났다는 걸 알려주는 거 같음. 사우디와 이란에도 여러 기체와 무기를 수출했지만 f-4부터는 공중기체 역사의 패러다임이 바뀔 정도의 공군기였는데 당시 3차중동전쟁이 1967년에 있었고 불과 6일만에 끝난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미친 각성을 해서 6일만에 시리아군이 탄탄하게 방어하던 골란고원까지 먹고 이스라엘의 압도적 승리를 거머쥐는 것을 과시함. 그리고서 이듬해인 1968년 최신예 공군기를 포함해서 미국의 1티어 군사동맹지원까지 팍팍, 그것도 전쟁 후에 받으니 아랍국가들 눈꼴이 시다못해 레이저 나갈 삘이었음. 이스라엘이 f-4를 받은것도 이때임

그렇게 몇 년을 있다가 1973년에 4차 중동전쟁이 유대교의 대속죄일, 욤 키푸르에 맞추어서 군인들이 대거 휴가를 가는 것을 틈타 이집트 시리아 연합군이 선빵 날리면서 시작됨. 그런데 이스라엘은 무슨 로비를 어떻게 펼쳤는지는 몰라도 왕창 피해입고 기둥뿌리 뽑힐 정도로 지던 와중임에도 워터게이트 사건까지 터져서 제정신이 아니던 닉슨 행정부의 멱살을 잡아서 '니켈 그로스'작전(33일 동안 온갖 군수물자와 최신무기를 이스라엘에 무제한 보급하는 작전)까지 펼쳐가며 이스라엘의 국권을 지키게 만듬. 위의 그림에 6년후(4차 중동전쟁)에서 미국이 수천톤의 무기를 보냄은 그걸 말하는 거 같음.

둘째의 9/11 테러는 사우디 사람 다수가 일으킨 게 아니라 테러범들의 국적이 사우디가 다수였다는 것 때문에 미-사우디 외교관계가 나빴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음. 다들 알다시피 오사마 빈 라덴이 수장으로 있는 알카에다의 소행인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일단 대가리인 빈 라덴 이 사람부터가 미국에서 나고 자라서 잘 교육받은 엘리트였는데 원리주의 이슬람에 홀라당 빠져서 다 집어치우고 알카에다에 합류한 미친 광신도이기 때문에 따지자면 미국 국적자인 이슬람교 신자가 대장으로 있는 극렬원리주의 테러조직의 다수는 세계 곳곳에서 자기 생활 때려치고 온 광신도들의 소굴이었음.

9/11 테러의 비행기는 4대가 납치되었는데, 다수의 행동대원이 사우디 국적자이기는 했으나 AA-11편 행동대장 모하메드와 UA-175편 행동대장 마르완은 사촌지간이었고 각각 이집트, UAE 국적자였음. 펜타곤으로 돌진하다가 추락한 UA-93편 행동대장 지아드는 또한 레바논 국적이었음. 고로 사우디 국적자가 많았기는 했으나 이들 알카에다 조직원들은 주로 가족, 친지 등 인적으로 연결되었거나 혹은 종교적 명분에 심취하여 기존의 연을 끊고 가입한 돌아이들이 대부분이라 9/11 가담자들의 대부분이 사우디 국적자라 해서 사우디 탓으로 돌리거나 사우디 정부의 소행이라 볼 수 없다는 것임.

럭키포인트 29,935 개이득

무념인 2020.07.18 04:09  
[@염소보고있나] 아는데까지 얘기하고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를 빼고 이야기하자면

우선 이스라엘에만 무기를 판게 아님. 흐름을 말하자면
이스라엘 초기에는 알제리 문제로 아랍국가들과 불편했던 프랑스가 지원하였음.
이런 상태에서 영국, 프랑스가 수에즈 운하문제로 이집트와 대립하였고
이집트는 친소노선을타기시작함.
프랑스와 영국의 압력을 이겨내면서 이집트가 중동의 맹주로 떠오르고 민족주의노선이 아랍에 퍼짐
딱히 미국이 당시 중동에서의 영국이나 프랑스의 이익을 대변하지는 않았지만 반대진영에 소련이 있었기 때문에
이집트, 시리아, 이라크 같은 국가들이 친소국가로 분류됨
이상태에서 한국전쟁으로 유럽으로 인정받은 터키가 소련과 친소국가에 둘러싸이는 형상이 되자 이스라엘, 이란이 이러한 부담을 줄여줄수있는 위치로인정받아 군사지원이 늘어났다는게 흐름임.

다시말하지만 이스라엘에만 판거는 아님 이스라엘에만 싸게 팔거나 다운그레이드를 안한경우라면 모를까

둘째 사우디사람다수가 9/11을 일으켰다기 보다는 알카에다에 사우디아라비아사람이 많았음.
이것도 흐름을 말하자면
아프가니스탄에 소련군이 들어오면서 무자헤딘이 설립되고 이 단체를 미국에서 지원을 함.
아프가니스탄이 이슬람국가였기때문에 아랍에서도 이를 지원하고 같은 이슬람국가인 파키스탄도 지원함.
지금도 그렇지만 석유산업외에는 산업적으로 발달이 미약한 중동이라
힘이남아돌던 실업자들을 위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력을 송출을 담당하고
파키스탄에서 훈련을 시키고 미국이 지원하는 형태가 되어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가 출신인 오사마 빈 라덴이
이슬람 형제회 출신들과 단체를 설립하여 무장투쟁에 나섬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철군 후 사상적 대립에서 두개로 분리되었다가
와하브파쪽이 흡수하여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카에다가됨
즉 알카에다 자체가 사우디아라비아출신이많아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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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20.07.18 05:52  
[@무념인] 어 그건 몰랐네요 그럼 제 2번의 생각은 엄청 틀린거네요 인력송출을 사우디가 해준거니 무관하다고 보기도 어려운건가? 그런데 그렇다고 보기에는 9/11도 그렇고 알카에다 조직원 상당수가 사우디 정부나 기관 차원에서 고르고 골라 보내준 요원! 이라기보다 다들 사회에서 꽤나 잘살거나 명문가 집안이라 먹고 살 걱정은 별로 안하던 젊은 수니파 사람들이 원리주의에 뽕맛보고 자발적으로 가입한거라고 알고 있는데..알카에다 자체가 사우디 출신이 많은건 그런 배경이 있지만, 9/11을 비롯해서 반미적 근거에 따른 테러(성전)등의 액션은 사우디가 그러라고 시킨게 아닐건데 뭐라고 해석해야되나요 어렵구먼
무념인 2020.07.18 11:27  
[@Kuat] 이것도 이야기의 진행을 봐야하는데
이슬람 형제회와 함께 세운 단체에서 사상적 대립이 있었다고 했는데
이슬람 형제회는 당시 이슬람 근본주의와 민주주의의 동시달성이라는 주장을하고 있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지금도 그렇지만 이슬람 근본주의인 와하브파임.
둘다 근본 주의지만 아프가니스탄에대한 문제로 분리가 된것임.

와하브계열 자체가 이슬람 근본주의면서 사우디 왕가의 통치를 지지하는 기반으로 사용되면서 와하프교지의 제일 후원자가 사우디 왕가가 되었기 때문에 민중에는 극단적인 근본주의적 모습을 보이지만 왕가의 일탈, 친미정책에는 눈을 감아주는 이중적인 모습때문에 당시 이집트를 중심으로하는 이슬람 민족주의계열보다 온건하다는 평가가 미국에는 주류였음.

특히 이슬람 민족주의 국가가 반미 친소성향의 국가였다는 점에서 그러했으며 이 과정에서 친소 진영의 아랍민족주의는 세속주의로 친미 진영은 이슬람 근본주의로 서로 사상적으로 극렬하게 대립하기 시작하면서 시아파와 수니파의 대립이후 다시한번 아랍권을 둘로 나누어버림.

이슬람 형제회의 모태인 이집트에서는 세속주의 군사정권이 유지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슬람 형제회는 아프가니스탄에 자신들의 신앙에 맞는 국가의 건국을 원했고 사우디아리비아로써는 미국과 불편해져가면서 그럴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와하브파와 분리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음.

아프가니스탄종전 소련 철군 후에 무장단체 조직원들은 출신국가에서 게릴라전에 익숙해진 무장병력이 돌아오는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제미아신세가 되었음.

(앞댓글이 생략이 많아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인력이 메인이 되어 송출한게 아니라 당시 무장 투쟁 병력의 주력은 북아프리카 이슬람국가였고 상대적으로 고등교육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들이 상층부를 차지함.)

당시 이슬람 민족주의계열의 국가들로써는 이슬람근본주의에 물든 베테랑 게릴라전 병사들이 돌아온다니 못받겠다고 하는것도 이해는 가는 수준이었지만 이들 무장단체들을 위시로 하여 이슬람 근본주의와 이슬람 민족주의가 대립하던 시점에서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함.

지금도 들인 돈에 비해서 약체로 평가받는 사우디아라비아군대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위협을 느끼고 미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주둔을 승인함.

이게 우리가 보면 그럴수 있는 문제인데 이슬람 근본주의 입장에서는 성지를 수호한다는 사우디왕가가 이교도에 굴복한걸로 보고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음.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던 무장단체에 사우디아라비아출신 근본주의자들이 대거 유입됨.

그러니까 테러하고 사우디아라비아하고는 별관계가 없다고 부인하는것이 가능했지만 사실 사우디아라비아 명문가 출신들이 자기 재산 정리해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어서 무관하다고도 못할것 같음.
Kuat 2020.07.18 16:45  
[@무념인] 오호라 그런 맥락이면 사우디 왕가차원에서야 종교적, 사상적 체리피킹만 골라하고 싶어하는데 진성 원리주의 이슬람에 심취한 부유층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례가 무수하니 사우디 국적포기시키거나 죽이지 않는 이상 전혀 무관하다고도 하기 어려운 골때리는 관계?가 되는군요.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웃긴 현상 중 하나이지만 아랍권의 해묵은 역사, 종교에 기반한 다툼은 신조차도 골아파서 진저리칠 거 같네요 오우야..
염소보고있나 2020.07.18 04:26  
와 이런걸 어떻게 알지?
좋은 답글 감사함다
tbzmfks 2020.07.18 09:48  
저 많은 이슬람 국가들의 종파가 다 다른데
그 중 가장 극단적인 곳이 사우디 종파이고

https://www.youtube.com/watch?v=-J8cntPcIQs

이거 강의 추천함 안 길고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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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 2020.07.18 17:26  
아랍국가들 중에서 제일 정상적인 국가가 카타르
나머지는 이번에 죄다 짱깨 손 들어줌. 세속적이라는 쿠웨이트도 포함됐는데 오직 카타르 혼자만 손 안들어줌.
게다가 카타르엔 알자.지라도 있어서 매번 나머지 아랍국가들과 충돌하고 영공폐쇄 시키고 운하파서 고립시킨다고 협박함.
그래도 꾸준히 정상루트 타는 듯
https://www.axios.com/countries-supporting-china-hong-kong-law-0ec9bc6c-3aeb-4af0-8031-aa0f01a46a7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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