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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서둘러 헌법 개정을 하려는 이유중에 하나가 탄도미사일은 고고도에서 빠르게 내려찍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저속으로 낮은고도에서 운용하는 순항미사일보다 요격하기가 힘듬. 근데 이제 사거리 제한도 풀릴 조짐이 보이고 도쿄까지 사정권에 드는건 시간문제.
상대는 본토에다 미사일 퍼붓는데 항공,해상 자위대 전력이 아무리 우위라도 우리나라 방공망을 뚫는건 힘들고 걍 처맞으면서 보고만있어야되니깐 극우들이 생난리침.
8 Comments
미네랄 2020.08.03 11:12  
일본이 서둘러 헌법 개정을 하려는 이유중에 하나가 탄도미사일은 고고도에서 빠르게 내려찍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저속으로 낮은고도에서 운용하는 순항미사일보다 요격하기가 힘듬. 근데 이제 사거리 제한도 풀릴 조짐이 보이고 도쿄까지 사정권에 드는건 시간문제.
상대는 본토에다 미사일 퍼붓는데 항공,해상 자위대 전력이 아무리 우위라도 우리나라 방공망을 뚫는건 힘들고 걍 처맞으면서 보고만있어야되니깐 극우들이 생난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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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20.08.03 11:34  
[@미네랄] 북한이 98년도 대포동 1호를 쏠 때가 분기점이었죠. 일본이 군사위성을 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었지만 대북 정찰자산이라는 명분하에 미국의 기술지원을 받아서 이 때부터 지금까지 2대의 카메라 위성과 5대의 레이더 위성을 쏘아올렸고 7호기는 최근인 2월 9일에 발사되어서 안착되었습니다. 법적 근거는 1) '비군사적 기술을 사용하였다' 와 2) '위성자산은 군대에 의해 통제되지 않으므로 위헌이 아니다' 이 2가지라고 하네요. (자위대는 군대가 아니라는 게 합법적 근거라는데 말이 자위대지 자위대 해군, 공군이면 세계 탑급 군대지만)

일본은 이미 20년도 더 전부터 꾸준히 자체적인 정찰자산을 확보하고 해군의 이지스 체계도 탄도미사일 요격시스템이 완비된 베이스라인 9.1을 최소한 2017년 이전에 이미 운용하고 있습니다.(한국 해군은 2023년부터 건조될 차기 이지스함부터 이지스 9.1 탑재예정) 현무 미사일가지고 거품 무는건 그저 쇼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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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크 2020.08.03 15:33  
[@Kuat] 단순히 엄살이라고 하기에는 sm3 요격능력이 좀 의문이 많지 않나요? 전술 교리에도 탄도미사일 한 발 당 3발의 요격미사일을 날리게 되어있는데 이것도 좀 부족해서 평균 2번에서 3번의 교전 동안 요격미사일만 한 다스씩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자위대의 대공능력이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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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20.08.03 16:44  
[@말리크] 일본은 자체적으로 03식 지대공 (중거리), 11식 단거리 미사일을 개발해서 운용중인데 주로 대중국용 초음속 미사일 요격이나 UAV 격추용으로 많이 배치해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분적이기는 해도 고고도 요격체계인 SM-3 블록2A부터는 엄연히 미.일 공동개발 타이틀 달 정도로 함께 생산해서 배치하는 터라 방공능력의 신뢰도는 꽤 높은 편입니다. 물론 탄도탄 추적능력과 별개로 요격능력은 그렇게까지 뛰어난가에 대해 의문이 들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 2A는 개발중이고 성능도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며, 1500km 높이까지의 탄도발사체 요격을 목표로하고 있지만 일단 현재는 SM-3  블록 1B(궤도 500km 커버)가 배치되어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무엇보다 미 해군이 부산이나 제주에 일부 함정들만 '들르는' 정도인데 반해 주일미군은 육군 주둔규모도 더 크고 7함대가 사세보와 요코스카를 아예 모항삼아 있는 수준이라 만일의 사태의 경우 소속함정들이 쏴올릴 SM-3만 해도 수량이 어마어마 할 겁니다. 거기에 코로나 사태 터지고 대중국 프로토콜에 변경이 생기면서 현재 미 7함대는 항모만 3척에 딸려온 기타함정들(미국의 상륙함이 대표적인데 일본 헬기항모보다 크니)을 생각하면 거의 2개 함대를 넘는 화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결론: 일본의 방공능력은 세계 탑급으로 봐도 무리가 없으며, 고고도 요격능력 신뢰성이 있을지언정 미군이 커버해준다. 더구나 지금은 벌크업한 미군이 동아시아에 대량 증강되어서 더 강해진 상태다.
banana 2020.08.03 18:47  
탄도탄이지만 저거 폭파 연습할거 만드는게 더 빡세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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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뉴비 2020.08.03 22:49  
근데 이런거 보면 궁금한게
아무리 방공망이니 요격이니 해도 진짜 전쟁이 났다 하면 죽기살기로
퍼부어서 조져버려야되는데
그 많은 미사일을 어떻게 서로 방어하고 요격함 ?
결국 전쟁 났다하면 일정 수준 방위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이라면 서로 쑥대밭 되는거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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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20.08.04 00:46  
[@신입뉴비] 미국이나 러시아 정도나 오랜 시간 냉전을 치르면서 핵무기 보유->핵무기 투발(장거리폭격기) -> 핵무기 미사일화 -> 지상기지는 서로 견적이 나옴 ->핵잠수함탄도탄+트럭이동발사대로 은밀성과 1차핵공격 후 보복성공성 높임 정도까지의 수순을 가다가 소련이 붕괴하고 미국의 독주체계가 만들어졌죠. 이후 미국은 탄도탄 개량이나 대량살상무기류에 그렇게까지 투자하지는 않았습니다.(전혀 안하지는 않았지만 소련이 있던 시절보다는 시들해짐)

이후 러시아가 좀 살아나면서 소련시절만큼 무지막지한 연구와 투자를 감행할 수는 없기에 예산집행대비 그나마 효율이 확실한 탄도미사일 분야에 집중하면서 무시하기 어려운 개량들을 거듭합니다. 다탄두, 디코이, 재돌입궤도변경 기술 적용 등을 통해서 파괴력보다는 미사일 한 기당 적중률을 높이고 요격성공률을 어렵게 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기본적으로 미국과 러시아 정도면 수천 단위의 핵(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호확증파괴를 염두에 두고 서로 '안 건드리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래도 돈이 많은 미국은 같은 조건이라도 '아군은 요격하고 적만 얻어맞는' 시나리오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완벽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대량의 탄도미사일로 싸우는 시나리오에서 미국은 방어에 성공하고 상대는 얻어맞기만하고 끝나는 엔딩의 확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까지로서는 핵탄도미사일을 수십 수백기씩 쏘아갈기면서 서로 요격하고 싸우는 전쟁은 일어난 적이 없기 때문에 더욱이나 요격미사일이 대량의 탄도미사일을 얼마나 막아줄 수 있는지는 전문가들로서도 미지수이긴 합니다. 다만, 여태까지 미군이 진행한 각종 테스트와 성능들로 미루어 볼때, 신뢰성에 의문이 가더라도 시속 마하 10 내외의 속도로 고고도에서 요격이 가능한 능력을 가진 요격미사일을 엄청많이 보유하고 있고, 최근 2년여 동안 레이저 요격시스템이 급성장함에 따라 아직 테스트 단계지만 미사일보다는 확실하고 완벽에 가까운 요격능력을 보여주는 레이저 체계가 점점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러시아와 중국이 칼을 갈아도 미국은 더 좋은 방패를 점차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요약: 창과 방패는 지금도 계속 업그레이드 중이며, 창은 미-러-중 모두 있지만 방패는 미국산이 가장 좋고 그 다음이 러시아제, 그 다음이 데드카피 중국판이라 만에 하나 서로 싸운다해도 결국 미국이 제일 피해를 적게 입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애초에 이런 싸움이 일어날 확률이 0에 가깝다.) 그러나 미국은 고고도 요격체계를 더 훌륭하게 개선중이고 레이저요격에서도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어서 시간만 주어지면 저고도, 중고도에서는 틈이 없는 방어체계를 완성하고 고고도에서도 여타 국가들보다는 압도적인 요격시스템을 갖추게 될 터라 미국으로서는 탄도미사일 공격/방어에서 지금보다도 절대적인 우위를 가져감과 동시에 탄도미사일 자체가 무용지물화되면서 러-중의 노력에 엿을 맥이는 2개의 이득을 누림.
니가가라하와이 2020.08.03 23:49  
저런 시험은 어디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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