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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자로에서 발견된 방사능을 먹고 사는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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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 지역은 극도로 높은 방사선에 오염되었으며, 생명이 살아갈 수 없는 땅이 되어버렸죠.

그런데 사고로부터 5년이 지난 1991년, 과학자들은 원자로의 벽에서 자라나고 있던 균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이 균류는 방사선에 내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심지어 방사선을 먹으면서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방사선을 이용해 살아남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낸 겁니다.
 

 

 

 

 


 

클라도스포리움 스패로스페르뭄(Cladosporium sphaerospermum)이라는 이름의 이 균은 인간의 피부를 검게 만드는 색소인 멜라닌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대량의 멜라닌을 이용해 해로운 방사선을 흡수한 뒤 다시 이것을 화학 에너지로 바꾸고 있었습니다.

마치 식물이 광합성에 의해 이산화탄소와 엽록소를 산소와 포도당으로 바꾸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이러한 과정을 방사성 합성(radiation synthesis)이라고 합니다.

현재 과학자들은 이러한 균의 특성을 이용해 우주인들을 위한 강력한 보호막을 개발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균은 자신의 복사본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치유할 수도 있습니다.

즉, 강력한 방사선에 의해 손상을 입더라도 며칠만 지나면 다시 성장해서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거죠.

 

출처: https://livelive.tistory.com/860

 

 

방사능 합성이라니 신기하네.




Best Comment

BEST 1 검은용  
[@마시리스]
15 Comments
마시리스 2020.08.04 21:53  
인체에는 무해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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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물 2020.08.05 10:47  
[@마시리스] 자세히는 안나와있지만 화학적으로 방사선을 없애버린다면 안전하지 않을까요??

상용화가 빠른시일내로 이루어지지는않겠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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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리스 2020.08.05 15:20  
[@궁물] 방사능 말고도 저 균 자체가 무해한지가 궁금함요
검은용 2020.08.05 15:39  
[@마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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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딸랑 2020.08.04 21:53  
인류의 미래는  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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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2020.08.10 03:03  
[@딸랑딸랑] ???: BLM! BLM! B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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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왕 2020.08.04 21:54  
우주에도 저런 생명체가 있을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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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부기 2020.08.04 21:55  
심비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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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 2020.08.04 22:09  
구멍같이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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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n9102 2020.08.05 16:11  
[@홍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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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남자 2020.08.04 22:10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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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2020.08.04 22:43  
이름이 해리포터에나오는 마법주문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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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협박 2020.08.05 01:24  
고질라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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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무섭다 2020.08.05 01:40  
저걸 발견한 것도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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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요호 2020.08.05 04:12  
싱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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