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끝판왕이 이과에서 문과로 전향한 이유

허버트 사이먼 (1916~2001)

이과 전공하려고 했지만 자신이 재능 없단걸 깨닫고 문과로 전향. 현대 행정학을 사실상 혼자서 만들었다고 봐도 좋다.

이외에도 경영학, 조직학, 컴퓨터 과학, 인공지능, 인지과학, 경제학 여러방면에서 교수를 역임하였고, 경제조직 내부에서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연구로 197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외에도 튜링상을 비롯하여, 미국 과학훈장, 헤럴드 팬더상, 존 폰 노이만 이론상 등등 아주 사회과학계 최고상이란 상들은 다 휩쓸어갔다. 그야말로 사회과학계의 거물 중에서도 거물. 

이런 빠요엔이 왜 문과로 전향했냐고?

당시 과학계 주류 였던 최고 석학  멘해튼 프로젝트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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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그중에서도 천상계  신이라 불리는 끝판왕. 

원래 과학에 뜻을 두고 있었는데, 당시 과학계에 워낙 천상계 천재들이 넘치다 보니까 금방 재능의 벽을 느끼다가, 어느날 삼촌이 쓴 경제심리학 관련 서적을 읽고 문과로 전향해 정치학을 공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