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의 무서움

개그맨 남희석을 보면 자신의 아버지와 닮은 꼴로 유명한데 이게 부자만의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희석은 조선 후기의 문신 남구만의 11대손이라고 합니다.

나무위키 같은 곳에 따르면 증조부 때 종가에서 갈라져서 나왔다고 하네요.

그런데 남구만의 초상화가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보물 제 1484호로까지 지정되어서 내려오고 있다네요.

아무래도 조선 후기 미술의 특징을 나타내는 그림이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남구만의 초상화를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비교를 좀 더 자세하게 해보겠습니다.

닮았어요...

후대에 후손의 모습을 보고 새로 그린 것도 아닌데 닮았어요...

이래서 유전자가 무서운가 봅니다.

11대라는 시간이 지났어도 닮았네요.

남씨 집안 유전자가 엄청 강한가 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