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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에그몽 9 6132 27 0

1.jpg 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2.jpg 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9층 목탑



1500년 전 500년대에 만든 건축물이


최대치 81미터 (현대식 빌딩 20층 높이)


최소치 66미터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높이가 70미터)












1.jpg 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1.PNG 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고려시대 문인 김극기가 황룡사 9층 목탑 정상에 올라가서 내려다 본 당대 경주의 장관

 



80미터 높이의 건축물이 층계로 이루어져서


현대의 랜드마크처럼 정상에서 경주 시내를 내려다보는것 가능


경주 시내의 여러집들이 개미집처럼 보일 지경













 



1.jpg 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2.jpg 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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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 끝 하나하나 있던 


어지간한 사람 키보다 더 거대한 화려한 치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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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복근 근정전 (왼쪽)


그보다 거대한 신라시대 황룡사 금당 (오른쪽)
 



양쪽에 동서 금당이 추가로 있어 총 3개의 금당이 존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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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탑과 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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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NG 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3.jpg 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그곳에 남아있었을 많은 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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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NG 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3.jpg 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현재 남아있는 불두(불상 머리파편)과


불두 받침석의 추정되는 당시 황룡사 장륙삼존불상의 크기는



무려 5미터 수준



황룡사 들어가면 5미터가 넘는 부처님 얼굴이 사람 반겨주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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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도 어쩌지 못한 신라 왕실사찰



정설로 추정 5미터, 



그런데 저 불두로 보면 불두가 너무 커서 머리만 잡아도 4~5미터라


종종 최대치로 11미터까지 추정하는 사람도 간혹 있는




삼존불과 십대제자, 기타 불상을 통틀어 


총 19좌에 이르는 대형 불상들이 일렬로 배치되어 이뤘을 장관들
 




천사옥대, 황룡사 9층 목탑과 더불어 이 장륙삼존불상을 합쳐 신라를 수호하는 


신라삼보新羅三寶라고 함



신라삼보 중에 두개가 황룡사에 있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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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진짜 나무인줄 알고 착각할 정도였다는



신라 화가 솔거率居의 그림 같은것도


황룡사 현존했다면 황룡사 금당 벽에 다 남아 있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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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대 크기의 신라 범종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높이만 3.75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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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에밀레종의 4배였다는 충격적인 스케일의


황룡사 대종皇龍寺 大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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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 자체만 해도 남았다면 대단한 랜드마크지만


근처 분황사까지(분황사는 지금 남아있긴 하다만 당시는 당연히 훨씬 컸음. 전성기때는 황룡사 3분의 2 정도) 


남았다면 그야말로 불교 테마파크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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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jpg 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황룡사 남쪽으로 현대 광화문 광장에 버금되는 광장이 있어서




서쪽으로는 동궁 및 월지,


동쪽으로는 명활산성 방향으로 동서로 이어지는 도로 역시 발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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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비된 도로를 통해 서쪽으로 몇백미터 가면 나왔을 동궁과 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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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멀리 간다면



한때 장수왕이 남진정책을 추진할 당시 


백제 개로왕 때처럼 고구려군이 언제 갑자기 수도로 밀고 들어올지 모를 위험한 상황에서 


신라 왕실이 머물기도 했던 명활산성까지도 도로로 연결되었음







남았다면 경주 신라 유산을 잇는 테마파크의 중심이 되었을것













건축물이니 당연하게도 끊임없이 화재가 나고 벼락 맞고 손상 되곤 했지만


신라, 고려 시대 계속 부분적으로 불타고 무너지면서도 


계속 보수하면서 유지하곤 했으나...













1.PNG 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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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ng 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4.PNG 남았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을 황룡사

 







1238년 고려 몽골 전쟁 무렵때



몽골 병사들이 와서 80미터짜리 건축물들 싸그리 불태워 버렸고


불만 태웠을리도 없고 약탈도 하고 다 떄려부수면서


남아 있었을 온갖 유물, 유산들도 전부 능욕당하고 박살나버림






9층 목탑, 장륙상, 황룡사종 전부 부서지거나 사라짐

 





내버려 두어도 조선시대 쯤 되면 어차피 목조 건물에 필연적으로 났을 화재 나거나 하면 


고려시대처럼 보수는 안했을테니 자연스레 쇠하였을테지만


최소한 그렇게 자연적으로 쇠하면 황룡사 대종 같은 유물은 남아 있었을만한데





걍 몽골 병사들이 가서 약탈한거라 건물들 사라진건 둘째치고 유물들도 무수하게 사라짐




그렇게 몽골인들이 이악물고 조져내고 박살내고도 


여전히 황룡사지에서 수만개가 넘는 유물들이 나올 정도니


전성기에 위용이 얼마나 대단했을지...











남아 있었다면 두 말할 것도 대한민국 최대의 랜드마크,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및 자랑스러운 상징으로 남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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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오고  
어지간했으면 복원했을텐데 당시에도 엄청나게 인력이며 돈이며 쏟아부었던거라 복원할 엄두도 못냈나부네 아쉽다
9 Comments
오고 2022.02.22 00:41  
어지간했으면 복원했을텐데 당시에도 엄청나게 인력이며 돈이며 쏟아부었던거라 복원할 엄두도 못냈나부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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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타바 2022.02.22 01:58  
타임머신이 생긴다면 신라시대의 경주를 꼭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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ㅝㅝㅝ 2022.02.22 02:00  
몽골 시발련들 반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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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잘 2022.02.22 16:16  
아쉽다아쉬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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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러브 2022.02.23 00:35  
난 솔직히 잘 머르겠음.
유홍준의 그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의 영향을 받은 것일지는 모르겠으나....
그래서 우리나라 문화유산 들을 많이 탐방하고 다녔는데,
도대체 어느 부분이 외국보다 뛰어난지 모르겠음.

그래서인지  로마 문명 앞에 서니  할말을 잃었었음   
우리나라 문화가 잘난게 뭐지?  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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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동 2022.02.23 05:14  
[@크롬러브] 저도 그렇게 생각한적이 있었죵 서구나 다른나라의 문화재를 보면 그 크기와 모양에 우리나라의 문화가 비빌 수 있을까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었죠. 근데 저런 옛 성이라던지 경복궁, 창덕궁 등 가보면 저는 우리나라만의 그 분위기가 참 맘에 들더라구요, 특히나 주변 환경에 녹아들어 있는 듯한 모습이 정말 예뻣읍니다. 맑은날에 한번 혼자 둘러보세요 그 분위기와 색감은 그 어디에도 없는 문화자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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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수 2022.02.23 12:05  
[@크롬러브] 나문답이 확실히 영향이 컸죠 그때 당시에 전국적인 붐도 일었구요 우리나라 문화가 잘난게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익숙하다면 익숙해서 우리나라만의 미를 느끼지 못하는것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외국인들이 평가하는 우리나라 문화재를 들어보신다면 색다른 부분을 볼수있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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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련 2022.02.23 12:57  
[@크롬러브] 우리나라 건축 특징이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기 때문에 중국처럼 거대하고 웅장하거나 일본처럼 조형미를 모습은 찾기 힘들어요. 앞서 말한거처럼 자연과의 조화, 어울림을 중점에 두고 보시면 아릅답다라는 느낌이 드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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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2022.02.23 13:01  
[@크롬러브] 그 나라만의 특색이 있는것이 문화일텐데 꼭 뛰어나다 잘나다 같이 우열을 가를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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