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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도입부로 시작하는 일본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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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_56.png 도입부가 인상적인 일본 추리 소설들 뽑아봤습니다. 인상적인 도입부로 시작하는 일본 추리소설

 


점성술 살인사건 - 시마다 소지


이것은 내가 아는 한 가장 괴이한 사건이다. 

세계적으로도 아마 유례를 찾기 어려운 불가능 범죄일 거라 생각한다.

1936년 도쿄에서 일어난 일종의 엽기적인 연쇄 살인 사건인데, 

등장인물 중 누구도 범행은 불가능 했으며 끝까지 범인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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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탐정 조즈카 - 아이자와 사코


거역할 수 없는 죽음이 다가오려 한다.

"딸을 죽인 범인을 선생님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든 부인의 눈을 보았을 때, 고게쓰 시로는 운명과도 비슷한 예감을 끌어안지 않을 수 없었다.

막을 수 없는 죽음이 발소리를 내며 바로 코 앞까지 왔다는 것을




도착의 론도.png 인상적인 도입부로 시작하는 일본 추리소설

 


도착의 론도 - 오리하라 이치


                *

월간추리 신인상 결과 발표!

<환상의 여인>. 시라토리 쇼

32세의 신예. 충격의 데뷔. 420매 완전 게재

                *


목차를 펼치자 불쑥 이런 글자가 눈에 튀어 들어왔다. 예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충격이 컸다.

그는 떨리는 손가락으로 목차에 적힌 페이지를 찾았다.


"이럴 수가. 믿을 수가 없어 내 작품인 <환상의 여인>이..."

야마모토 야스오는 저도 모르게 중얼거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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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육에 이르는 병 - 아비코 다케마루



가모우 미노루는 체포될 때 전혀 저항하지 않았다.

히구치의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들은 조용히 미소짓는 미노루를 보고 당황한 모양이다.

그 옆에 놓인 처참한 시체를 보면서도 지금까지 머리속에 그려왔던 살인마와 미노루를

연결하기란 누구나 어려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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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 아쓰카와 다쓰미


세면대 앞에 서서 커다란 거울에 비춰보니, 목덜미만 도로 투명해져있다. 경동맥이 지나가는 부근이다.

빛이 투과 되니 목 뒤로 길게 드리운 검은 염색 머리가 그대로 거울에 비친다.







마안갑의 살인.png 인상적인 도입부로 시작하는 일본 추리소설
 




마안갑의 살인 - 이마무라 마사히로





고등어 양념구이야말로 본격 추리다.


나는 앞쪽 사람을 노려보며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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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우타노 쇼고


사정한 뒤에는 꼼짝도 하기 싫다. 여자의 몸 위에 올라탄 채 밀려오는 졸음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다. 

예전에 치과병원 대기실에 비치된 여성 주간지에서 ‘후희*없는 섹,스는 디저트 없는 디너’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남자들에게 그 얘기를 하면 대번에 ‘웃기고 자빠졌네’라는 소리가 튀어나온다. 

일단 사정하고 나면 젖가슴 같은 건 더 이상 주무르고 싶지 않다. 

설령 상대가 제니퍼 로페즈일지라도 마찬가지다. 남자라는 동물은 먼 옛날 에덴동산 시절부터 원래 그렇게 만들어져 있다.






*후희<->전희

9 Comments
짓수 2023.06.12 09:01  
추리소설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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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키 2023.06.12 20:39  
나는 어제 교수님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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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복 2023.06.13 03:41  
[@뚱키] 어쩌면 그가 나를 이 구렁텅이에 빠트렸을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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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2023.06.13 09:00  
[@뚱키] ㅠㅠ 왜그랫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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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멜로 2023.06.15 14:58  
[@뚱키]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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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숙이 2023.06.14 00:11  
우타노쇼고꺼 재밌어서 꽤 많이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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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 2023.06.14 14:20  
빛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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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 2023.06.27 15:56  
마지막꺼 진짜 신선한 충격이었음 재밌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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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qwe 2023.07.01 19:07  
추리소설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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