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 죽음의 나비효과와 한국사


'그런데 234년 촉한의 제갈량이 사망함에 따라 손오와 촉한의 북벌은 중대한 위기에 빠졌다. 이를 틈타 조위가 동북방에 대한 공략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고구려로서는 공손씨 정권을 제거할 수 있는 확실한 파트너를 만난 셈이다. (중략)
요동과 서북한 지역을 점령한 조위는 공손씨보다 강력한 분할지배 정책을 구사하며 고구려 세력권을 위협했다. (중략) 이에 조위는 244-245년 고구려 세력권을 대대적으로 공략한 다음, 분할지배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했다.' - 여호규, 3세기 전반 동아시아 국제정세와 고구려 대외정책의 변화, 2006, p.30 중에서 -
1. 제갈량도 죽고, 같은 해 오나라도 합비 꼬라박해서 북벌의 동력이 상실됨
2. 위나라가 공손씨 거슬리는데 촉오애들 북벌 이제 못하니 잘 됐다하고 이참에 거슬리는 공손씨 정리함
3. 고구려도 공손씨 싫어해서 위나라랑 같이 공손씨 조짐
4. 막상 공손씨 같이 조지고 보니 고구려 입장에선 위나라가 더 거슬려서 위나라한테 깝침
5. 위나라는 관구검으로 응징
촉한이 내륙 구석에 있어서 한국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간접적으로 의외의 지점에서 고구려와 연관이 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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