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미디어 때문에 잘못 억까당하는 국왕들
고정관념 : 천상 무인으로 그냥 정치에 큰 뜻이 없었고
정도전에게 모든 걸 맞긴 덕장형 군주
실제 : 젊은 시절부터 무서울 정도로 정치적으로 움직인
정치 군인이자, 고려 충신들을 뭉개고 국왕을 가지고 놀면서
신료들을 믿는 척하며 그들의 목줄을 쥐고 있던 간웅

정종 이방과
고정관념 : 동생에 의해 강제로 옹립된 유약한 허수아비 국왕
황산에서 왜구들의 모가지를 직접 딴 인간 흉기이자
고려의 공양왕을 대놓고 협박한 전주 이씨 가문의 행동대장
실제 : 전주 이씨 가문 유일한 과거 급제자이자
싸움 좆밥...
실제로 친형들은 다 무장 출신인데 얘만 먹물이다
조선판 제국주의 정책을 펼친 철혈의 군주
1만 5천의 병력으로 수십개의 여진족 부락을 불태우고
수많은 여진족을 학살하며, 그 터 위에 4군과 6진을 세운 패왕
세조 이유
고정관념 : 형님을 배신하고 조카를 죽인 비정한 임금이지만
나름의 정치를 펼친 명?군
+ 위험한 남자에서 오는 카리스마적 매력남
조선의 정치 시스템을 아주 개박살 내놓은 암군
+ 참고로 이게 실제 얼굴을 그린 어진으로 추정
죽은 어머니를 그리워 하는 중증 애정결핍자
자기 신하의 부인까지 납치에서 강12간하는 조남충
하는 사람 좋아보이는 양반이자
공신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허수아비 임금
속으로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음험함으로
자신만의 권력을 구축한 진짜 무서운 사람
선조 이연
고정관념 : 런조, 이순신을 제거하려한 암군
그냥 병 신
실제 : 자기 손에 피 안뭍히고 정국을 조정하는 정치역학의 황제
세종 빼면 사실상 탑티어 선구안의 소유자
의외로 전시 내각에서 결정 잘하고, 전후처리도 잘한..
다만 졸렬하고, 책임감 좆도 없는 전문경영인형 군주
중립외교와 대동법을 이룩한 업적에도 서인 씹련들로 인해 억까당한 미완의 명군
선이란게 없어서 신하들 쳐죽인 새끼
물론 좋은 정책도 펼치긴 했지만
~군인 새끼들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이딴 새끼한테 최상위 묘호인 인조?
갑자기 대가리 탕탕쇼 하고 뭔가 각성한 새끼
존나 무식하게 물량 뽑아내서 전후복구 했는데 통한 새끼
의외로 쿠테타 옹립 + 대가리 탕탕쇼 했는데 정국은 잘 휘어잡은 새끼
의외로 조선 후기의 중시조인 새끼
그래도 이딴 새끼한테 최상위 묘호인 인조?
실제 : 조선에서 몇 없는 적장자 + 외동
두 여자를 이용해 정국을 뒤짚어 엎고
조선에서 가장 강한 왕권을 휘두른
다혈질, 냉혹함, 포악함으로 요약되는 최종 보스형 군주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약한 군주
게장 먹고 지 동생에게 홀라당 왕위 뺏긴 호구
건수 하나 잡히자 바로 공룡야당 노론과 동생을 멸망 직전까지 몬
어찌보면 호구 같은 이미지 속에
진짜 마왕 숙종의 장자다운 패왕의 자질을 가졌던 군주
정조 이산
고정관념 :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명군이자
단명?해서 더욱 아쉬운 개혁 군주
유교원리주의자이자 꼰대
사실상 이 사람만 가능한 정치 구조를 만들어
조선 멸망의 스노우볼이 구르게 됨
의외로 조선 왕들 중에서 재위 기간 긴 편
고정관념 : 무존재감
근데 또 재위 기간은 34년이나 쳐먹어서
사실상 조선 멸망의 책임은 이 새끼한테 돌려도 무방할 정도의
씹씹씹암군년
그래도 욕 존나 먹는 고종은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노력이란 건 했다
헌종 이환
고정관념 : 무존재감2
세도정치에 조종당한 꼭두각시
할애비인 순조보다 더 훌륭했던 치적
안동 김씨를 박살내기 직전까지 가고
망가진 조선 체제의 전방위적인 개혁을 꿈꾼
오래 살았음 조선의 미래가 바뀌었을지 모르는 미완의 명군
고정관념 : 세도정치 허수아비
백성의 고통을 그 누구보다 잘 알던 사람
세도 정치 속에서도 어떻게든 민생을 구제하고
나라의 기틀을 바로잡고자 몸부림친 비극적인 군주
+
의외로 대중의 평가와 완벽히 일치하는 군주
영조 이금
국왕으로선 뛰어난데
소시오패스 새끼라 지 아들을 과학 실험하는 데 쓴 새끼
게장을 올린지 300년이 되는 해이다(갑진년)
-끝-
ㅊㅊ- https://www.fmkorea.com/7554820977
다음글 : 임진왜란 당시 실존했던 부대


































너굴맨한마리
스마트키
콘드로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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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때 여진족을 학살했다는 역사기록은 전혀 없음. 걍 개인적 해석인듯.
인조가 병자호란 이후에 정국이 안정된게 아니라, 청나라를 형님으로 모시면서, 걍 새로운 세계질서에 편립한거 아닌가?
오히려 유학다녀와 개혁할려는 아들래미를 독살해버렸다는 가설이 더 신빙성 있고, 그 후로 조선은 여전히 그로기 상태.
인조때 이름있는 제상 1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