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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혐) 뼈암 사진

오수형 18 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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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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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촌동생이 6년전에 뼈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사촌동생이 동아리활동 중에 본인 친구에게 학교 선배가 꼰대짓을 하는 걸 보고
화가나서 말리던 중 주먹으로 두세대 맞고 밀쳐서 넘어졌고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도 멍도 안없어지고
제대로 걷지도 못해서 병원을 갔는데 뼈암 판정받고 입원 중 매번 하던 말이
"제발 그냥 죽여줘" 그리고 "다음 생에는 평범하게 공부하고 걸어다니고 밥 먹고싶다." 였어요.
저랑 친해서 병문안 가면 진통제 주사하고 같이 밥먹고 병실로 돌아가고 그랬는데
진통제 주사 하고도 엄청 참은거더라구요.
그걸 뒤늦게 전해들어서 너무 미안했음...
담당 의료진이 하는 말 중에 언뜻 들은 말이 뼈암이 질병으로 느끼는 고통 중에서 2위래요. ㅠㅜ
사실인지는 뭐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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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알투베 2018.05.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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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에 부식되는게 아니라 살아있는 상태에서 저렇게 되는건가 개징그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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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VAL 2018.05.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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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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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집앙 2018.05.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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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암걸리면 근욱이나 살쪽이아퍼지는건가 핏줄같은게터져서? 그런 고치려면 긁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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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엠봉러 2018.05.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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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떤 고통일까? 존나 상상도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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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응이 2018.05.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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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에 철가루 붙어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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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프씨 2018.05.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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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면 근육 뚫고 나오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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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코리아 2018.05.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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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치료법이 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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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leX 2018.05.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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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진규가 앓다가 하늘나라로 가게 만든.. 악성 골육종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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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ru 2018.05.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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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촌동생이 6년전에 뼈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사촌동생이 동아리활동 중에 본인 친구에게 학교 선배가 꼰대짓을 하는 걸 보고
화가나서 말리던 중 주먹으로 두세대 맞고 밀쳐서 넘어졌고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도 멍도 안없어지고
제대로 걷지도 못해서 병원을 갔는데 뼈암 판정받고 입원 중 매번 하던 말이
"제발 그냥 죽여줘" 그리고 "다음 생에는 평범하게 공부하고 걸어다니고 밥 먹고싶다." 였어요.
저랑 친해서 병문안 가면 진통제 주사하고 같이 밥먹고 병실로 돌아가고 그랬는데
진통제 주사 하고도 엄청 참은거더라구요.
그걸 뒤늦게 전해들어서 너무 미안했음...
담당 의료진이 하는 말 중에 언뜻 들은 말이 뼈암이 질병으로 느끼는 고통 중에서 2위래요. ㅠㅜ
사실인지는 뭐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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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칸의분노 2018.05.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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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ru] 편하게 잘 지내고 있을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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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우어어 2018.05.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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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ru] 많이 힘들었겠네요 사촌동생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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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지만잘생김 2018.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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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ru] 너무 안타깝네요..
편하게 지내고 계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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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성 2018.05.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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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zru]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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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r 2018.05.2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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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면서 겸허하게 만드네요...
윗분의 동생분은 좋은 곳에 갔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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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기 2018.05.2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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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다 찢기는 고통이겠네;;;; 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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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랑단 2018.05.2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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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뼈성분으로 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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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2018.05.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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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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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둥 2018.05.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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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너무 징그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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