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더한 내용도 있었다"…엄지영 인터뷰 자막 의혹 일축(공식입장)
안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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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13:0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JTBC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뉴스룸’의 ‘미투’ 고백에 나선 배우 엄지영 인터뷰 조작 의혹을 일축했다.
JTBC는 2일 “(엄지영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현장에서 방송에 직접 내보내기 힘들 정도로 수위 높은 내용의 이야기가 나왔다”며 “그래서 상황을 압축적으로 알려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작성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실제 인터뷰에는 보도된 것보다 더한 내용이 담겼으며, 자막은 당시 상황을 압축해 표현했다는 것이다.
앞서 ‘뉴스룸’은 지난 달 27일 미투운동 관련 연극배우 엄지영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엄지영이 “(오달수가) 손을 대려고 했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편하게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하면서 야 더운데 좀 씻고 이렇게 하자고 하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이렇게 손을, 제 몸에 손을 댔어요”라며 ‘손을 댔다’는 자막이 실렸다. 이 장면을 두고 일각에선 ‘손을 대려고 했다’와 ‘손을 댔다’는 엄연히 다른 의미라며 인터뷰 조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오달수는 지난 달 익명의 댓글로 성추행 의혹에 휩싸여 첫 보도 이후 6일 만인 지난 달 26일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댓글 작성자의 인터뷰와 피해를 주장하는 또 다른 여성의 등장으로 파문이 커졌다. 오달수는 이틀 후인 같은 달 28일 또 한 번 공식입장을 내 “최근 일어난 일련에 일들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드립니다.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전부 제 탓이고 저의 책임입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문이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8&aid=0004047220
JTBC는 2일 “(엄지영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현장에서 방송에 직접 내보내기 힘들 정도로 수위 높은 내용의 이야기가 나왔다”며 “그래서 상황을 압축적으로 알려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작성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실제 인터뷰에는 보도된 것보다 더한 내용이 담겼으며, 자막은 당시 상황을 압축해 표현했다는 것이다.
앞서 ‘뉴스룸’은 지난 달 27일 미투운동 관련 연극배우 엄지영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엄지영이 “(오달수가) 손을 대려고 했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편하게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하면서 야 더운데 좀 씻고 이렇게 하자고 하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이렇게 손을, 제 몸에 손을 댔어요”라며 ‘손을 댔다’는 자막이 실렸다. 이 장면을 두고 일각에선 ‘손을 대려고 했다’와 ‘손을 댔다’는 엄연히 다른 의미라며 인터뷰 조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오달수는 지난 달 익명의 댓글로 성추행 의혹에 휩싸여 첫 보도 이후 6일 만인 지난 달 26일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댓글 작성자의 인터뷰와 피해를 주장하는 또 다른 여성의 등장으로 파문이 커졌다. 오달수는 이틀 후인 같은 달 28일 또 한 번 공식입장을 내 “최근 일어난 일련에 일들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드립니다.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전부 제 탓이고 저의 책임입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문이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8&aid=000404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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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 그대로 내보내던가, 화면에 나오는 내용 그대로 하던가, 아니면 다 내보내던가
이렇게 할수록 신뢰만 잃는듯
그리고 언론이 꼭 사실만을 갖고 방송해야 된다는 것도 아님. 위에 말한대로 의혹제기 역시 언론이 해야 할 일 중 하난데 문제는 의혹을 제기하면 그에 맞는 사실적인 근거들을 들고와야되는데 이미 무고죄로 한 사람의 인생까지 조져놨던 여자를 미투운동가라고 대단한 것 마냥 포장시켰고 무고죄 논란이 커지는 와중에 일방적인 입장만 들어보고 짜집기해서 단순한 의혹제기가 아닌 성범죄자가 확실하다는 뉘앙스를 풍긴게 문제지.
오달수가 성추행범이면 쉴드칠 남자가 몇이나 될까? 정신줄 놓은거 아닌 이상.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저런식으로 의혹 제기도 중립적으로 편성하면 큰 문제가 안되는데 차라리 박진성 시인 같이 무고죄로 인생 씹창난 사람들을 뉴스룸에 섭외하는 방송들도 하고 탁수정 같은 정신머가리 나간 사람들때문에 미투운동의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 것도 다뤘으면 될텐데 지금 JTBC가 메갈룸이라고 욕먹고 실제로 뉴스룸 팀에 메갈직원들이 상주해있는 것도 나왔겠다 JTBC의 신용도는 국정농단 당시 MBC 수준도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