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시 2022년까지 '공기청정 나무' 1000만그루 심는다
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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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0:22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282억 7200만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 251억9000만원 등 오는 2022년까지 총 1281억 4000만원을 들여 나무 10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여의도·이촌 한강공원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등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24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 마곡지구에 서울식물원과 보타닉가든을 개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여전히 생활권을 중심으로 숲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나무 식재를 더욱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국회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발맞춰 도로 상부를 공원화해 대규모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방식은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유럽 선진국에서 활용된다. 나무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튤립나무, 대왕참나무, 느티나무, 칠엽수, 은행나무 등 활엽수를 주로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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