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뱁새]
이혼율을 보아하니 당해 결혼수에다가 당해 이혼수를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즉, 결혼한 부부를 추적해서 통계를 낸 것이 아니라 해당년도에 결혼수가 적고 그 해에 이혼한 수가 많으면 이혼율이 100% 이상이 나올 수 있는거죠. 예를 들면 2020년에는 250% 가량 나왔습니다. 2020년에 결혼한 숫자가 135인데 2020년에 이혼한 숫자는 337인거죠. 이 때 이혼한 커플들은 높은 확률로 2020년에 결혼한 커플과는 관련이 없을 겁니다. 즉, 언제 결혼했건 2020년에 이혼을 했다면 해당 년도의 이혼율에 영향을 미치는 거죠.
이렇게 각 년도별 이혼율을 평균을 내서 104%가 나왔다고 하는데, 다분히 오해를 살 수 있는 통계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고 아마 님도 그랬겠지만, 이혼율이라고 하면 결혼한 부부가 통상 이혼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떠올리는데 이렇게 통계를 내버리니 104%같은 숫자가 나오는 거죠... 보다 좋은 통계를 내기 위해서는 예를 들면 1994년에 결혼한 커플 100쌍 정도를 데이터로 가지고 30년 사이에 이혼한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가? 이런 통계를 가져와야 우리가 생각하는 '이혼율' 개념에 가까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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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랑 베트남 여자의 결혼으로 인해 베트남 여자가 한국 국적 얻고서
베트남 남자랑 결혼해서 쌓인걸거라고 본다
104%는 뭐임 대체ㅋㅋㅋㅋㅋ
결혼으로 잡히는 통계의 대상이 아닌 오래된 부부가 이혼하면서 나오는건갘ㅋㅋㅋ
베트남 남자부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