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고]
정미소에 가까워.
정미소가 곡식을 가공하는 곳인데, 방앗간도 참기름, 곡식류의 가루, 고춧가루 등을 취급하니까.
오히려 나는 방앗간에서 떡을 파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
만약 본 적이 있다면, 떡집을 같이 하는 방앗간, 혹은 방앗간을 같이 하는 떡집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
실제로 네이버에도 정미소를 검색하면 방앗간이 지식백과에 바로 아래에 나와.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방앗간은 요즘 쓰는 말이야...
방앗간은 정미소, 떡집 그 어느 것에도 속하거나 포함할 수 없는 그냥 다른 일이라...
젊은 세대는 고춧가루 따위를 직접 빻으러 가지 않아서 그렇지, 아직도 방앗간이 도시에도 존재하고,
단어도 부모님 세대에서는 아직 흔하게 써. "고추 빻으러 방앗간 갔다가 올게"처럼 말이야.
[@떡고]
아래 문단에 쓴 것처럼 내 생각에도 모두 다른 곳인데, 둘 중에 더 가까운 것을 굳이 고르라면 정미소에 가깝다는 의미였음 ㅋㅋ
나도 마찬가지로 쌀을 방앗간에서 사 본 적은 없어... 팔지도 않을 거고.
내가 접근한 관점은 원물을 가공하는지, 바로 먹을 수 있는 형태로 조리하는지 여부로 접근한거라, 그냥 말 그대로 '가깝다' 정도지, 방앗간과 정미소 또한 완전히 다른 장소라는 것에는 같은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