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선임의 말투때문에 짜증나네요
중소는 아니구...
관리기관격인 곳에서 일하고 있는데
작년 전문직으로 과장급이 채용되었습니다.
나이는 오십대중반이고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으로
자기일만 열심히 하는 분입니다.
일단 이분은 자기일만 하십니다.
흔히 프린터(공유프린터 한대로 여러명이 씀)물이 있으면
다른직원들은 자기가 가지러 가면서
다른분의 출력물을 전달해주기도 하는데
이분은 딱 자기것만 가져가고
자기 업무외에 전화응대, 다른볼일로 오는 손님 안내등은 전혀 하지 않아요
자기업무는 느리지만 많이 느리지만 혼자 야근하시며 그럭저럭 해 나가고 있지만
다른직원들이 많이 도와주고 조언도 받으며 일하고 있어요
저랑은 업무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공유도 많이해야하고
상의도 해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먼저 업무사항 알려주는 일이 아예 없습니다.
처음 들어와서 자리잡는동안 제가 많이 도와주고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고
알려도 주었지만 자기일만 할뿐 공유부분이 전혀 없어요
문제는 제가 업무 공유로 물어보면 항상 "~~했지..." 라고 말합니다.
"~했어"가 아니라 "~~했지"
이거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만
뭐 했어요? 라고 물어보면 했다...하는게 맞는 표현이고
~했지... 는 했는데 확인안했냐? 하라는 의미가 포함되어있어서
물어볼때마다 짜증이 납니다.
모든 말투가 "그렇지.." "~했지" "~ 그랬지.." 라는 말투뿐이라
들을수록 저만 화가납니다.
어떡해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