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계탕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간 광둥식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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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0 23:26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삼계탕을 검색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중국의 전통 음식인 삼계탕이 한국으로 건너갔다고 적혀있는데요.
"삼계탕은 고려인삼, 닭, 찹쌀로 만든 중국 고유의 광둥식 국물요리다"
"한국에 전파된 뒤 대표적인 궁중요리 중 하나가 됐다"
중국의 전통 음식인 삼계탕이 한국으로 건너갔다고 적혀있는데요.
그런데 삼계탕이 중국 음식이라는 근거, 많이 빈약합니다.
중국 광둥성 지역에 유사한 형태의 탕요리가 많은 게 이유라고 주장하는데요.
대표적인 광둥식 탕 요리인 '라오훠징탕'.
모양에서 조리법까지 삼계탕과 닮은 구석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삼계탕, 어디서 온 걸까요?
우리 농촌진흥청은 삼계탕의 유래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조선시대의 닭 요리는 닭백숙 위주였다고 합니다.
이후 부잣집을 중심으로 백숙에 인삼 가루를 넣어 먹는 삼계탕을 즐겨 먹었다고 하는데요.
1960년대에 들어서야 지금의 삼계탕 형태가 갖춰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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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재앙은 죽닥치고 한마디도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