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울증 우리한테 익숙해서 그렇지,
장애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정신질환 중 하나임.(장애인 등급 말하는거)
장애 인정 가능 정신질환이 총 4개인데,
조현병, 우울증, 조울증, 머시기 하나 더 이렇게 있음.
보통 마음의 감기라고 하는데, 마음의 감기라는 말보다는 마음의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더 맞는 말인 듯 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데, 그 양상이 천차만별이거든.
얕은 우울증이라 별일 없단 듯이 치료되는 경우도 있고,
심한 후유증으로 주기적으로 우울감을 느껴서 약을 평생 먹는 경우도 있어.
아동 학대, 살인이라는 죄가 절대 가볍게 여겨지거나 동정을 받으면 안되겠지만,
일종의 갱생은 필요하다고 생각해.
정말 안타깝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