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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빠다코코낫  
[@개피] 음... 현차는 아니지만 현업 종사자로서 그냥 반박해봄 ㅎㅎ
1. 폭스바겐 그룹의 경우 아우디는 세아트 공장에서도 생산하는 걸로 앎. 그럼 아우디랑 세아트는 동급인가?

2. 2P 캘리퍼가 문제라고 하는데, 제동력은 포트 갯수보단 면적이 중요함. B.E.F라는 제동 효력 계수란 게 있는데 제동력을 계산하는 데 필요한 계수임. 계산 식엔 포트 단일면적 × 갯수 = 총 면적이 적용됨

3. 7인승 옵션 선택 안 하면 됨. 7인승 할라면 오히려 돈 더 내야 함

4. 엔진은 내 전공분야갸 아니라서 잘.....이지만, 쿼드 터보를 다는 이유는 랙을 없애기 위해서인데, gv80이 지금 터보랙 이슈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하지 않남? 그리고 휠의 경우 22인치 휠이 왜 불만족인 거야?

5. 에어서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하중이 변경되어도 수직 고유진동수인 Ride frequency의 변화량이 적음. 즉, 승차감이 일정함. 이게 가장 큰 장점 그래서 사람에 의한 하중변화가 큰 고속버스에 에어서스를 적용하지. 근데 gv80엔 cdc댐퍼가 들어가는 걸로 앎. 이건 밸브의 감쇠력을 주행상황에 맞게 즉각적으로 변경하여 승차감 및 핸들링에도 개선을 줌(Ride & Handling) 에어서스 없어도 충분히 승차감 커버 가능한 기술

6. 뭐 이건 불만일 수도 있다고는 봄

7. 블루핸즈에서 제네시스의 경우인지 g90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차에는 없는 픽업서비스 존재.

총평... 솔직히 요즘 현대차 타보면 좋음. 기본 중의 기본인 차량 완성도는 계속 올라가는 중이라고 봄. 난 전공분야가 서스펜션인데 특히 이 부분에선 예전에 온센터 핸들링 개판이라고 까이던 시절과 지금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성장이라고 봄.

난 외부에서 들어오는 시험 의뢰 차량들을 가끔 몰아보는 편인데, 현차의 섀시는 옛날같이 까일만한 점들이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프리미엄브랜드로서 제네시스의 차별성을 원하는데, 1번 항목의 추가 답변으로 도요타와 렉서스도 같은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있음. 게다가 같은 건물에서 벽하나 차이 두고 판매 중임. 더 심한 건... 왕년의 렉서스의 경우 일본에선 도요타로 파는데 국외에선 렉서스로 파는 일도 있었음.

물론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는 이해하고 있으나... 솔직히 나는 그저 까고 싶어서 이유를 만들어 내는 거라고도 보임.

브랜드 런칭하고서 차량 몇 개 겨우 나왔을 뿐이고 연착륙을 위해 서서히 완성해나가는 단계니 지켜보자구..

프리미엄급의 차가 아니라면 알아서 시장에서 도태될 테니깐.
BEST 2 호롤롤요로  
[@빠다코코낫] 전체적인 생각의 방향이 많이 비슷하네요.

2번 브레이크 부분은 굉장히 공감하고, 8번 경우에도 독자 정비 시스템 같은 부분은 오히려 현대의 정비망을 이용하는게, 오히려 이 차의 소비자들에게 더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그 절충안으로 제네시스만의 서비스도 제공하구요.

그래도 전 까기 위해서 썼다기보다는, 기준이 높아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위 댓글은 정말 합리적인 문제제기라고 생각합니다.

밑도 끝도 없이, 비싸네 이 돈이면 X5를 사네마네 독삼사에 비해서 10년이 뒤쳐졌네 같이 뻘소리 하는 사람이 정말 많잖아요.
개인적으로 상품성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보자면, 일본차에 비해 아래라고 확실히 말할 근거가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현직자의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
BEST 3 호롤롤요로  
[@개피] 소비자로서 합리적 의문이고 충분히 지적할만한 점들 인 듯 합니다.
결국 저 하나하나 따져보면, 제조사에서는
'가격과, 국내 시장 상황 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가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2~3천만원 싸게 만드는데 이유가 있다할 것이고, 하다못해, 에어서스 내구성 이야기하면서 한국 소비자는 수용치 못할거다라고 답변하겠죠.)

이번 GV80은 내수용으로 만들었다고 보는게 맞는 자동차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기차 시대와 맞물려서 이러한 전략이 어쩔 수 없긴 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국내에서 팔릴 만하게 '적당히 잘' 만들어서 포지셔닝 하여 파는건,
 여러 측면에서 대단하긴 한 것 같습니다.)
사실 글로벌 기준에서 렉서스도 명차로 인정받기 어려운 마당에,
실질적으로 제네시스 내연기관 차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대도 잘 알 것 같구요.

럭셔리 SUV 시장 자체가 많은 판매량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도 아니고,
지금 내연기관차로 내놓는거 자체가 마지막 내연기관 세대인데, 차후 전기차(미래차) 브랜드로의 통합과 변화의 입장에서 보면
기존 럭셔리 브랜드의 틀로 큰 도약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엄격하게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봅니다.

전 현대가 충분히 럭셔리 브랜드에 발을 걸칠 만한 기술력과 기획력이 있다는 걸 확인하는 것과
이걸 바탕으로 어떻게 전기차 브랜드로 이관하면서 차근차근 레거시를 쌓을지를 주목할 수 있게 하는데,
 이 차가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한줄로 말하자면
'좋게든 나쁘게든, 현대답게 고급차를 내놓았다'
라고 하고 싶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현기차 관련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
24 Comments
표햄 2020.01.20 00:42  
현기차 특  까이면 많이 팔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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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까 2020.01.20 00:43  
동 가격대 외제차 거르고 저거 살만큼 잘뽑힘?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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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찌릿 2020.01.20 00:55  
[@째까] 아주 잘뽑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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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사운드 2020.01.20 00:51  
잘뽑힘 출시날 깔려고 유튜버랑 오토메거진.편집장들.다갔는데.생각보다 너무 잘나와서 ㅋㅋㅋ다들 오오하고나옴 ㅋㅋㅋ문제는 디젤말고가솔린 엔진 인증받을때꺼지 기다렸다 가솔린모델 살려고 대기고객도 많다는거...현대말고 제네시스 걱정은 이제...불필요한듯

럭키포인트 7,712 개이득

개피 2020.01.20 01:01  
조선의 벤테이가다 뭐다 하는데 제네시스라는 브랜드와 gv80에 대해서 내 개인적인 견해를 적어보면

1. 개별라인 X - 싼타페 라인에서 같이 생산 (제네시스 전문 숙련공 투입X)
2. 옵션 다 집어넣어도 브레이크는 2P
3. 7인승 옵션은 왜 만들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웬만한 초등학생도 타기 힘든 3열 공간(설계미스인가 생각도 듦)
4. 다른 브랜드처럼 쿼드터보를 넣은 것도 아닌 싱글터보 3.0 디젤차에 22인치 휠은 무엇?(옵션이니까 안넣으면 그만이지만 21인치도 아니고 22인치를 굳이 옵션으로 판매...?)
5. 프리미엄 럭셔리 SUV라고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많이 내는 8천만원대 구성에 에어서스도 없음.
6.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라면서 독자매장 전국에 강남점 단 하나 있음.(하남 스타필드 전시부스까지 해도 2곳이지만 하남은 계약 및 시승이 불가)
7.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라면서 경정비 및 수리는 현대차와 똑같이 블루핸즈로 들어감.(제네시스 따로 뭐 관리해준다고 해도 그 곳은 블루핸즈고 관리해주는 직원도 블루핸즈 직원일 뿐.)

제네시스는 딱 국내에서만 장사가 되게끔 현대가 여기저기 돈도 많이 쓰고 홍보도 오지게 하지만...
개인적으로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라고 생각할만한 포인트가 전혀 없다고 생각함.
정말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 나아가려면 기본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나아가는게 맞지 않는가 생각함.

럭키포인트 8,270 개이득

호롤롤요로 2020.01.20 01:45  
[@개피] 소비자로서 합리적 의문이고 충분히 지적할만한 점들 인 듯 합니다.
결국 저 하나하나 따져보면, 제조사에서는
'가격과, 국내 시장 상황 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가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2~3천만원 싸게 만드는데 이유가 있다할 것이고, 하다못해, 에어서스 내구성 이야기하면서 한국 소비자는 수용치 못할거다라고 답변하겠죠.)

이번 GV80은 내수용으로 만들었다고 보는게 맞는 자동차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기차 시대와 맞물려서 이러한 전략이 어쩔 수 없긴 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국내에서 팔릴 만하게 '적당히 잘' 만들어서 포지셔닝 하여 파는건,
 여러 측면에서 대단하긴 한 것 같습니다.)
사실 글로벌 기준에서 렉서스도 명차로 인정받기 어려운 마당에,
실질적으로 제네시스 내연기관 차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대도 잘 알 것 같구요.

럭셔리 SUV 시장 자체가 많은 판매량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도 아니고,
지금 내연기관차로 내놓는거 자체가 마지막 내연기관 세대인데, 차후 전기차(미래차) 브랜드로의 통합과 변화의 입장에서 보면
기존 럭셔리 브랜드의 틀로 큰 도약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엄격하게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봅니다.

전 현대가 충분히 럭셔리 브랜드에 발을 걸칠 만한 기술력과 기획력이 있다는 걸 확인하는 것과
이걸 바탕으로 어떻게 전기차 브랜드로 이관하면서 차근차근 레거시를 쌓을지를 주목할 수 있게 하는데,
 이 차가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한줄로 말하자면
'좋게든 나쁘게든, 현대답게 고급차를 내놓았다'
라고 하고 싶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현기차 관련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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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코코낫 2020.01.20 03:07  
[@개피] 음... 현차는 아니지만 현업 종사자로서 그냥 반박해봄 ㅎㅎ
1. 폭스바겐 그룹의 경우 아우디는 세아트 공장에서도 생산하는 걸로 앎. 그럼 아우디랑 세아트는 동급인가?

2. 2P 캘리퍼가 문제라고 하는데, 제동력은 포트 갯수보단 면적이 중요함. B.E.F라는 제동 효력 계수란 게 있는데 제동력을 계산하는 데 필요한 계수임. 계산 식엔 포트 단일면적 × 갯수 = 총 면적이 적용됨

3. 7인승 옵션 선택 안 하면 됨. 7인승 할라면 오히려 돈 더 내야 함

4. 엔진은 내 전공분야갸 아니라서 잘.....이지만, 쿼드 터보를 다는 이유는 랙을 없애기 위해서인데, gv80이 지금 터보랙 이슈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하지 않남? 그리고 휠의 경우 22인치 휠이 왜 불만족인 거야?

5. 에어서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하중이 변경되어도 수직 고유진동수인 Ride frequency의 변화량이 적음. 즉, 승차감이 일정함. 이게 가장 큰 장점 그래서 사람에 의한 하중변화가 큰 고속버스에 에어서스를 적용하지. 근데 gv80엔 cdc댐퍼가 들어가는 걸로 앎. 이건 밸브의 감쇠력을 주행상황에 맞게 즉각적으로 변경하여 승차감 및 핸들링에도 개선을 줌(Ride & Handling) 에어서스 없어도 충분히 승차감 커버 가능한 기술

6. 뭐 이건 불만일 수도 있다고는 봄

7. 블루핸즈에서 제네시스의 경우인지 g90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차에는 없는 픽업서비스 존재.

총평... 솔직히 요즘 현대차 타보면 좋음. 기본 중의 기본인 차량 완성도는 계속 올라가는 중이라고 봄. 난 전공분야가 서스펜션인데 특히 이 부분에선 예전에 온센터 핸들링 개판이라고 까이던 시절과 지금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성장이라고 봄.

난 외부에서 들어오는 시험 의뢰 차량들을 가끔 몰아보는 편인데, 현차의 섀시는 옛날같이 까일만한 점들이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프리미엄브랜드로서 제네시스의 차별성을 원하는데, 1번 항목의 추가 답변으로 도요타와 렉서스도 같은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있음. 게다가 같은 건물에서 벽하나 차이 두고 판매 중임. 더 심한 건... 왕년의 렉서스의 경우 일본에선 도요타로 파는데 국외에선 렉서스로 파는 일도 있었음.

물론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는 이해하고 있으나... 솔직히 나는 그저 까고 싶어서 이유를 만들어 내는 거라고도 보임.

브랜드 런칭하고서 차량 몇 개 겨우 나왔을 뿐이고 연착륙을 위해 서서히 완성해나가는 단계니 지켜보자구..

프리미엄급의 차가 아니라면 알아서 시장에서 도태될 테니깐.

럭키포인트 1,355 개이득

호롤롤요로 2020.01.20 03:52  
[@빠다코코낫] 전체적인 생각의 방향이 많이 비슷하네요.

2번 브레이크 부분은 굉장히 공감하고, 8번 경우에도 독자 정비 시스템 같은 부분은 오히려 현대의 정비망을 이용하는게, 오히려 이 차의 소비자들에게 더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그 절충안으로 제네시스만의 서비스도 제공하구요.

그래도 전 까기 위해서 썼다기보다는, 기준이 높아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위 댓글은 정말 합리적인 문제제기라고 생각합니다.

밑도 끝도 없이, 비싸네 이 돈이면 X5를 사네마네 독삼사에 비해서 10년이 뒤쳐졌네 같이 뻘소리 하는 사람이 정말 많잖아요.
개인적으로 상품성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보자면, 일본차에 비해 아래라고 확실히 말할 근거가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현직자의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
빠다코코낫 2020.01.20 09:08  
[@호롤롤요로] 넵 ㅎㅎ 지금 차도 나쁘지 않지만, 지금 처럼 소비자의 기준이 높아지면 현차아저씨들도 차차 개선을 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있습니다
칸토나 2020.01.20 08:51  
[@빠다코코낫] 멋잇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하는구나

럭키포인트 3,241 개이득

네온 2020.01.20 09:26  
[@빠다코코낫] DH 2015년식(16년형) 타고 있음. 픽업 서비스 없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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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코코낫 2020.01.20 09:36  
[@네온] 블루핸즈는 개인사업자입니다. 그래서 블루핸즈의 서비스는 사장님 맘이죠.

진정 제네시스에 걸맞는 서비스를 원하시면, 대도시에 위치한 사업소를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거긴 현차 직원들이 정비하는 곳이에요 ㅎ

저는 회사차 때문에 젠쿱(BK) 몰고 전주사업소로 갔었는데 서비스가 달랐어요 ㅋㅋㅋ
라이언 2020.01.20 11:46  
[@네온] g70 타는데 픽업/딜리버리 있긴한데 2년간 6회 ㅋㅋ

럭키포인트 3,122 개이득

개피 2020.01.20 15:24  
[@빠다코코낫]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저런 의문을 가지게 된 계기는 이번 gv80이 출시되면서 각종 매체들을 통해 홍보하는 것도 그렇고 국내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이나 자동차 전문기자들 대부분이 너무 긍정적이다 못해 과대포장까지 하는 장면들이 너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캘리퍼 피스톤에 대해서는 제가 본 바로는 대용량 2p를 넣긴 했지만 디스크 면적 자체도 굉장히 작고 광고에서 나오는 gv80의 캘리퍼를 보면 제네시스가 적혀있는 4p라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던 거구요.

댐퍼는 알아보니 cdc 댐퍼가 아닌 ecs 댐퍼가 들어가는 걸로 확인되네요.

휠 사이즈는 suv라곤 해도 200마력대 suv에 22인치 옵션은 너무 오버스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시승해본 사람들 대부분 승차감이 팰리세이드보다 좀 단단하다고 느꼈으며 그 이유를 22인치 휠이 아닐까 하고 지적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산에 대해서는 아시겠지만 원래 제네시스 세단 라인은 같은 현대 울산공장 내에 따로 라인이 구비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gv80은 안그래도 초기 수타페로 불리며 말이 많았던 싼타페와 같은 라인에서 같은 직원들이 만들기 때문에 특히 더 신경쓰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라인 하나 설비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는건 알지만 앞으로 gv70도 만들텐데 그에 대비해서 미리 gv80도 독자라인에서 생산했으면 이런 말은 안나왔겠다 싶네요!

제가 봐왔던 것들은 현대자동차 측에서 자신들이 내뱉는 말이나 광고 및 홍보를 할 때 너무 앞서나간다거나 그 차와 맞지 않는 정보를 들이미는 경우가 꽤 많았어서 아무래도 좀 공격적이게 파고든 경향이 없지않았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ㅎㅎ

현업 종사자로써 하시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국산 자동차를 위해, 또 저같이 국산자동차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더 좋게 바라볼 수 있도록 화이팅해주세요!
빠다코코낫 2020.01.20 16:40  
[@개피] 1. 브레이크의 스펙에 대해서 아쉬움을 갖는 건 뭐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저두 당장 제가 타는 차에도 튜닝을 해놨으니 말이죠.

2. 댐퍼기술이야 여러군데서 다양하게 부르지만, 현재 gv80에 들어가는 서스펜션은 프리뷰 어쩌구 저쩌구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전방 카메라를 통해 능동적으로 감쇠력을 조절하는 것이죠. 해당 파트장의 인터뷰 기사에 보면 1/1000초로 감쇠력을 조절한다고 나오는데 이런 걸 보통 cdc댐퍼라 합니다.

3. 타이어 사이드월 시리즈 숫자가 작으면 보통 Tire rate라는 강성이 강해져서 승차 강성인 Ride rate가 올라가는 건 보통입니다. 브레이크에선 하이스펙을 적용 안 해줘서 아쉽다 하시고선, 휠에선 하이스펙을 넣어서 문제라고 하시니... 어떤 성향의 주행 스타일을 선호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4. 생기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생산라인이 맘에 안 드시는 건 그럴 수 있다고는 하나, 수타페의 경우 물빠지는 구멍쪽의 설계가 문제였던 걸로 들었습니다. 관련 엔지니어 중에 한 명이 학교 후배거든요.

근데 라인에 서는 아저씨들은 좀 문제가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ㅋㅋㅋ

저야 뭐 현차랑 직접 일을 안 하는 상태지만 국산차의 기술 완성도가 올가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선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화이팅 해볼게요!
개피 2020.01.20 17:41  
[@빠다코코낫] 휠 사이즈에 대해선 아무래도 gv80이 스포츠성이 강조된 차량이 아닌 럭셔리 suv라는 컨셉이다보니 승차감을 더 중요시할텐데 그런 차에 22인치 휠을 껴놓은 상태로 시승회를 진행한 거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저런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ㅎㅎ

서스펜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인건 알고 있었는데 ecs 정보는 잘못된 정보군요... 저는 아무래도 전문가보단 ㅈ문가에 더 가까운 그냥 차를 좋아하는 일반인이기에 그 부분에선 미흡했네요... ㅎㅎ
장구사마 2020.01.20 06:14  
[@개피] 차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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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물 2020.01.20 08:43  
[@개피] 밑에분들 답변보고 생각이 좀 바뀌셨나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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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피 2020.01.20 15:26  
[@카오스물] 새로 답변을 빠다코코낫님 밑으로 달아놨습니다! ㅎㅎ
gs10skc 2020.01.20 04:56  
31861d963120b2feae8ae2afdc32f240_1561020508_45.jpeg
차량품질이나 디자인이나 다 좋아졌지만 아직 이미지가 안좋을뿐.. 한국내에서는 더욱 이미지좀 올렸으면 좋겠네요.. 미국은 이제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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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마제 2020.01.20 05:53  
2피보다 면적을 따진다해도 4피 6피 차를 가지. 실제로 밀림도 줄어드는데. 7인승 필요없으면 안하면된다가 아니고 7인승 필요로해도 못하는 수준이라는게 팩트고 제네시스 g80 타봤던사람으로 블루핸즈 정비서비스가 통합서비스라기보단 대응조차도 똑같음. 그냥 소나타 수리하는 서비스 수준임. 연비는 수입차 고급유 갈아엎는 수준이고 4륜 현대? 전륜보다야 낫지만 이것도 수입차와는 비교자체가 안됨. 실제로 g80 일년만 타봐도 절레절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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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코코낫 2020.01.20 09:34  
[@트리마제] 2p가 아닌 4p, 6p를 써서 제동력이 좋아지는 건, 유효면적의 반지름이 증가하기 때문이고, 그런 캘리퍼를 쓰는 차들은 보통 디스크가 2피스죠... 즉 고급 ㄷㄷ

디스크와 캘리퍼의 가격이 꽤 상승하게 되는데... 현재 현대는 gv80은 어찌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타 차종에선 알콘 브레이크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했었습니다. 소비자가 진정 원한다면 현대아저씨들도 고려를 해보.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사실... 블루핸즈는 현대 공식 서비스센터라기보단 개인사업자들 입니다. 일반 카센터 + 현대 as 처리 정도의 개념인 거죠. 진정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대도시에 위치한 사업소를 가야 하는데 거기엔 제네시스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중입니다.

연비는ㅋㅋㅋ 개선 많이 해야하죠...

4륜의 경우 기본베이스가 후륜인 g80대비 어떤지는 저는 잘 모릅니다. 안 타봐섴ㅋㅋ 그러나 4륜이든 뭐든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타이어가 좋아야 해요. 여름엔 썸머, 겨울엔 윈터... 그런데 g80은 출고 타이어가 4계절이죠.

G70/스팅어나 벨N처럼 겨울엔 소비자가 알아서 윈터로 바꾸길 희망하며 g80 출고 시 썸머타이어로 내보낼 깡이 현대에게 있다면.. 좀 더 좋은 성능을 느끼시리라 봅니다 ㅎ
지구방위대후레쉬맨 2020.01.20 10:03  
근데 어차피 제네시스는 말만 해외어쩌고하지만 거의 대부분 국내판매용 아니냐.
국내에서 탈거면 제네시스면 충분히 탈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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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물 2020.01.20 17:55  
댓글이 겁나 고급진 글이 되뿌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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