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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살구랑먼지랑  
[@무빙무빙] 나도 본적있음
야간 근무 들어가서 빠져가지고 대충 앉아서 후임이랑 노닥거리고 있는데 하얀옷 입은 여자가 걷는다고 보기에는 힘든 속도로 스윽 하고 지나가는거임
사람이 걷거나 뛰면 상체가 위아래로 흔들린다거나 그래야 하는데 아무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스윽 지나가는데 보자마자 헐 이게 귀신이구나 싶었음
너무 놀라서 한참 입도 못다물다가 같이 근무서던 후임한테 봤냐고 말 꺼냈는데 알고봤더니 그냥 여자가 자전거 타고 지나간거더라ㅋㅋ 나는 앉아있어서 자전거는 못보고 상체만 보인거였곸ㅋ
귀신 썰 중 대부분이 이런 오해일것같다ㅋㅋ
22 Comments
쌉꼰머 2019.11.28 12:38  
나도 부대에 귀신본다는애 있었는데 딱봐도 ㅈ구라같았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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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무빙 2019.11.28 12:42  
[@쌉꼰머] 근데 군대에서 귀신 본 사람은 많지 않음? 우리 부대에도 나포함해서 몇 명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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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야 2019.11.28 12:46  
[@무빙무빙] 군대만큼 사람이 피폐해지는곳이없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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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랑먼지랑 2019.11.28 12:55  
[@무빙무빙] 나도 본적있음
야간 근무 들어가서 빠져가지고 대충 앉아서 후임이랑 노닥거리고 있는데 하얀옷 입은 여자가 걷는다고 보기에는 힘든 속도로 스윽 하고 지나가는거임
사람이 걷거나 뛰면 상체가 위아래로 흔들린다거나 그래야 하는데 아무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스윽 지나가는데 보자마자 헐 이게 귀신이구나 싶었음
너무 놀라서 한참 입도 못다물다가 같이 근무서던 후임한테 봤냐고 말 꺼냈는데 알고봤더니 그냥 여자가 자전거 타고 지나간거더라ㅋㅋ 나는 앉아있어서 자전거는 못보고 상체만 보인거였곸ㅋ
귀신 썰 중 대부분이 이런 오해일것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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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독거노인 2019.11.28 13:03  
[@무빙무빙] 야간 소초 근무하던중에
후임놈이
병장님 이 소초서 사람 한명 자살했답니다
하자마자 소초 정전나서 식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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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화 2019.11.28 13:03  
[@무빙무빙] 내가 강원도 홍천 1야수교에서 후반기 교육 받던 시절에
점호 끝나고 같은 내무반에서 자는데 동기 중 하나가 "저리가! 저리 가라고!" 외치니까
불침번 포함 당시 같은 내무실 동기애들 전부 잠 못잤던 기억...

걔한테 물어보니 창문과 천장 사이에 귀신이 내려다 보고 있었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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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2019.11.28 13:26  
[@쌉꼰머] 무속인이 어디서 말하는거 봤는데 나는

군대는 혈기왕성한 남자애들 바글바글 모여있는곳이라 양기가 강해서

귀신이 못있는다고 들은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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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정해야됨 2019.11.28 14:18  
[@이지은] 난 다르게 알고있던게 양기가 너무쎄서 일부로 음기가 쎈지역에 잡아서 균형을잡는데 기가약해지믄 음기때문에 귀신본다 이래들은적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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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보네보 2019.11.28 13:31  
[@쌉꼰머] 군대에서 훈련할 때 본 적 있음.
겨울에 산에서 수색 훈련 중이었는데 전날밤 눈이 많이 온 상태라 짜증지수가 폭발했었음.
근데 등산복차림을 한 아저씨가 한 명 있길래 '여기 작전지역이니까 내려가세요' 라고 함.
그런데 이 아저씨가 대답도 안하고 멀뚱히 쳐다만 보길래 알아들었겠지 싶어서 눈돌린 사이에 아저씨가 없어짐

뭐지싶어서 산내려가기 전에 그 아저씨 있던 곳에 분대애들이랑 가봤는데 눈에 발자국이 없었음.
그 때 귀신이라 느끼고 소리지르며 내려간 기억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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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봉왕 2019.11.28 15:11  
[@쌉꼰머] 가위눌렸는데 선임이랑 같이 눌려서 동시에 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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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것은 2019.11.28 12:53  
공군에는 밀교 수행잔가 자게에 글써서 유명했었는데ㅋ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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뿝빠바 2019.11.28 13:06  
난 산정상 초소에서 근무서다 야간투시경으로 산밑에 보는데 존나깜짝 놀람  멧퇘지가 존나 뛰어와서 근데 난 어차피 위에있고 멧퇘지는 철조망 보고 다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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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유한 2019.11.28 13:09  
내가 다니던 학교 기숙사는 학교와 기숙사 가운데에 고개가 하나 있었음

주말에 본가에 갓다가 기숙사가는길이었는데 비가 추적추적 오던 밤이었음
학교형이랑 같이 둘이 걸어가는데
왠 여자가 저 밑에서 존나 뛰어 오는거임

보니까 우산 없어서 뛰어가는 줄 알았는데
맨발로 원피스 차림에 존나 뛰어오는거임

형이랑 나랑 둘다 식겁해서
그 고개를 냅다 뛰어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기 시작했음
고개라고 해놨지만 포장 도로에 인도까지 있어서 뛰는데는 무리없었음

당시 기숙사로 가는길은 한개 밖에 없었고
산에 있는 학교라 다른길로 갈 수 있는 방법도 없었음

근데 고개를 중간쯤 내려왓을까
그 여자가 우리 옆으로 슉 지나가는거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우린 벙쪄서 일단 그래도 기숙사 정문까지 도착했는데
거기에 아는 동기들 몇명이 담배를 피고 있었음

그래서 여기로 여자뛰어온거 본적없냐 하니까
아무도 못봣다고 했음

이게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귀신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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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kass 2019.11.28 13:20  
나도 어릴때 귀신 다리 봄 친척집에 명절때 갔는데 밤인데 2층 올라가는 계단 커다란 창문이 있었고 밖에 1톤트럭이 세워져있었음 근데 트럭 지붕위에 파란? 보라?스타킹에 힐 신은 다리를 본 기억이 아직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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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2019.11.28 14:47  
[@Kickass] 스타킹에 힐은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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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는거야 2019.11.28 13:42  
정신분열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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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2019.11.28 22:08  
[@뭐래는거야] 내생각도 비슷
어려서부터 뇌가 이상장애를 일으켜서 환각이나 환청을 듣는다던지 그런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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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연 2019.11.28 14:25  
귀신 예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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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강두 2019.11.28 16:09  
저분 썰 더듣고싶다 뭔가재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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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집형들과는달라 2019.11.28 17:32  
귀신은 무슨 귀신이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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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름 2019.11.28 17:53  
본적은 없고 사단ccc 당직근무중에 화장실갈때마다 개 오싹해서 무서웠음 벙커라 온도관리 해야되서 1년내내 서늘하거나 추웠음 그래서 더 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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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카 2019.11.28 22:32  
어릴때 뒷에 누가 심하게 노려보는 느낌 들어서 순간 돌아봤는데 하얀 소복이 나무 뒤로 숨는걸 봤음 그래서 이상하다 해서 다른각도로
봤는데 안보여서 그냥 잘못본것 같다 하곤 다시 집에 가는데 마주오던 여자애가 갑자기 여기 지나오면서 어떤 여자가 겁을 주지 않았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못봤는데 하니 여자애 얼굴색 변하면서 다시한번 이길지나가면 죽여버린다고 말했다고 귀신이라고 무섭다고 하면서 발만 동동 구르길래 다른 샛길 안내해주고 집에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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