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억원짜리 찻잔

한국에 TV진품명품이 있다면

일본에는 무엇이든 감정단이란 프로그램이 있음

의뢰인이 물건을 가져오면 감정단이 물건을 감정하는 니들이 잘 아는 그런 포맷의 프로그램

오늘의 주인공은 도쿠시마에서 소바 가게를 하는 남자

오늘 의뢰인이 갖고 온 물건은 바로

천목차완(天目茶碗) 이라 불리는 이 찻잔 

겉보기엔 그냥 검은 밥그릇 같아 보이는데...

의뢰인의 증조부가 미요시 나가요시의 자손이 사는 저택의 수리를 

의뢰받은 때 사들인 골동품에 섞여 있었다고 한다 

전문가가 꼼꼼하게 살펴보고 감정을 하는데...........

2500만엔!!!

한국돈으로 약 2억7천만원

의뢰인: 오 ㅅㅂ

요변천목차완(曜変天目茶碗)이라는 그릇으로

전세계에도 단 세점만 존재하는 아주 귀한 물건!

참고로 그 세점은 모두 국보로 일본에서 소장중

중국 송나라에서 가져온 찻잔으로 모양을 달리해서 보면

마치 우주나 밤하늘 모습같은 오묘한 매력이 있는 찻잔이라 한다

그래서 이 찻잔의 가격은 한국 돈으로 2.7억

방송이 나간 후 중국의 어느 도시

아지매:야 그거 좀 이상한데?

그거 내거랑 똑같이 생겼는데????

???

야 그거 내가 만든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1400엔(한국 돈으로 16000원정도)짜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이 2500만엔 감정가 받은 찻잔 

오른쪽이 아지매가 만든 찻잔

그릇 뒤에 있는 각인 그거 사실 우리 알바가 새긴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릇 사러 많이 오라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