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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쪼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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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랙스] 저게 옛날엔 가능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못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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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랙스 2019.09.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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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임 애들은 보험가입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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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따거 2019.09.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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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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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리병 2019.09.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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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랙스] 저게 옛날엔 가능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못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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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랙스 2019.09.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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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리병] 예전에는 만 19세 미만 금지했는데 1991년 완화되서 만 15세로 변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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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역뚕배 2019.09.0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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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랙스] 영유아 전용 상해보험인가 있던걸로아는데 아버지가 나 5살때 환급형 보험 들어놓아서 몇개월전에 타먹어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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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blo 2019.09.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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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역뚕배] 상해는 되는데 일반사망은 불가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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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이아빠 2019.09.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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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은아니고 상해는되 태아보험이라는게있음
사망에관해서는 돈이안나오고 질병쪽으로는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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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2019.09.0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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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저게진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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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를죽여도 2019.09.0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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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하는 정신병은 왜생기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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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룰 2019.09.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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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인가 폐지됐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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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2019.09.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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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 맞음
생명보험 손해보험 둘다 가입은 되지만 사망보험금이 나오는 상품은 만15세 이상만 가입됨
어린이보험은 사망할 경우 납입보험금 전액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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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2019.09.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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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 같음 인감
없이도, 대리인으로 가능 했을 껀디...
집에와서 인감을 훔쳤다는게..
보통 인감도장 꽁꽁 숨겨노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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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2019.09.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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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 100세 생일을 며칠 앞두고 돌아가심
아버지가 6남2녀중 막내이신데 큰아버지 중엔 이미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형제중에서 그나마 우리집 형편이 제일 나았음
또 이리저리 참석하시는 거 좋아하셔서 경조사를 많이 다니시다 보니 조문객도 많이 오실거라 예상해서
당시 장례식장에서 제일 큰 방을 빌렸고 작은 방을 하나 더 빌렸었음

우리 부모님은 당연히 본인들 때문에 큰 식장을 빌렸고 추가로 작은 식장도 대여했기 때문에
식장 대여비를 비롯해서 모든 장례식장 비용을 부담하시기로 이미 결정하셨음
근데 장례식 중에 돈 얘기를 하긴 그래서 그냥 마지막에 총무실(?) 여하튼 계산하는 곳에 가셔서 계산 하려고 헀음
(이미 묫자리도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 부모님이 다 알아보시고 결제까지 다 해놓은 상태)

문제는 발인 전날 밤
우리 부모님은 조문객들 응대하고 계셨고
다른 큰아버지나 큰엄마는 상주들이 쉬는 방에 계셨음
(대부분이 우리 조문객이라 장 치르는 내내 이러한 상황이었음)

엄마도 조문객들이 많이 돌아가시고 피곤하시니 방에 잠깐 들어가려고 하는데
방에서 큰엄마들이 하는 얘기를 듣게 됐는데 그 내용이
막내 아니었음 큰 방을 빌릴 이유도 게다가 작은 방까지 추가할 일이 없는데
막내 때문에 돈이 더 들게 생겼다 그것 때문에 속상하다

엄마 피곤한 와중에 그말 들으시고 완적 빡치심
근데 장례식 중이니 참았다가
발인 끝내고 큰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그때 우리 가족은 버스가 비좁아서 우리 차 타고 갔음)
아버지께 이 말씀 드리니깐 아버지도 빡치셨음
(이미 결제는 아버지가 다 끝낸 상태)

두분이 그렇게 화난걸 첨 봐서 내 나름 중재해보려고
아마 부모님이 결제 관련해서 미리 말씀을 안드려서 그랬나보다 라고 했는데
이미 그런 말로 화가 누그러질 상황이 아니었음

큰집에 도착해서 잘 참고 계시길래 그냥 묻고 가시려나 했는데
조의금 정산할 때 갑자기 아버지가 도저히 못참겠다면서 사자후를 하심
그리곤 나를 부르시더니 이 봉투에서 니가 아는 이름은 다 빼라고
그러면서 아버지도 본인에게 오신 봉투는 다 챙기셨음

원래는 본인에게 온 봉투를 본인이 가져가는게 일반적인데
아버지는 그것마저도 그냥 남은 형제들끼리 n분의1 하려고 하셨음

다 챙기시고는 아무리 시엄마라지만 남편 엄마가 돌아가셨다..
그런 상황에서 돈얘기가 나오냐고
당신 엄마 죽어도 그럴거냐고
하면서 모든 얘기를 다 했음

그리고 우리는 그냥 나오려고 하는데
뜨끔한 큰엄마들은 돈이 많이 나오는데 어떻게 하라고!! 이런식으로 대응하고
뭔가 잘못됨을 느낀 친척 누나들은 우리를 말려보려고 했음
아마 이게 마지막이라는 느낌이 왔겠지

그렇게 우리는 할머니의 상을 치르고 자연스럽게 친가랑 연을 끊었음
엄마는 이 일을 두고 늘 속이 시원하다고 하시고
아빠도 잘됐다면서 말은 그렇게 하시지만 눈빛보면 뭔가 애처로움
가족에 대한 배신감이 참 크신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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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기 2019.09.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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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배신감 크신건 이해가는데..

사실 그 정도는 작은 사건..

친척 형제끼리 사기친고 고소하고 유산 때문에 싸우고 돈 빼돌리는거 진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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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2019.09.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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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기] 당연히 저거보다 큰 일이야 많지
장례식장에서 돈 얘기로 막내 뒷담화하는 사람들인데 우리도 사건이 많이 있었지 ㅋㅋ
단지 저 일이 그동안 쌓여왔던 사건들을 폭팔시키고
가족끼리 명절에라도 만나야 한다는 매개체였던 할머니도 돌아셨으니
그냥 끝을 볼 수 있었던 계기였던 거지 ㅋㅋ

그리고 큰집 자체가 흙수저여서 사기 치고 유산으로 싸울 건덕지도 없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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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땅해 2019.09.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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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기] 남이 겪은 힘든 일에 경중을 왜 따지는지 모르겠네

어머니 돌아가셔서 효심으로 하는 일에 금액을 따지고 있으니 어쩌면 돈 뜯기고 사기 당한 거보다 더 화날 수도 있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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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스누피o 2019.09.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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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감을 몰래? 그것도 수령을 고모가? 보험 들어줘서 아빠가 수령하게끔 하면 아 좋은일 했구나 했는데
생명 보험금 탈라고 친척 생명을 이용해? 와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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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mirPutin 2019.09.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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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사망보험 안되는이유가 부모가 애들 보험금때문에 살해할까봐 안된느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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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2019.09.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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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랑 잘 지내는게 쉬운게 아닌거같다.
우리 외할머니 친할머니 두분다 치매로 돌아가셨는데
친할머니 치매로 고생하실때 큰어머니가 요양하셨음. 물론 힘드셨겠지
큰어머니가 할머니한테 빨리 죽어 할마시야 하는 얘기를 둘째 큰어머니랑 작은 고모가 들은거임
이후로 고모세분은 큰아버지랑 연끊고,  우리 아버지는 중간에서 입장이 난처함.
명절이면 큰아버지댁 들르고 고모네도 만나고..(고모네는 큰어머니 몰래 만남,그러다 최근에 큰엄마가 알게되서 울엄마한테 욕엄청함)
내가 울 아버지였으면 아무리 큰형님이라지만 엄마한테 빨리 죽어라고 했다는데 나도 연끊을거 같음.
그래도 아버지는 형님을 아버지처럼 모시더라구..좀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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