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대후레쉬맨]
그 동안 대한민국에서 빌보드 1위라는 사례가 없었던 거라 그 아무도 생각을 못했다고 봄~
이번 BTS 를 선례로, 케이팝 발전을 위해서라도 좋은 법이 나왔으면 좋겠음.
빌보드 몇회나 몇주 1위 같은 걸로.
왠지 한번 1위로 법을 만들어버리면 악용할 수도 있으니,
좀 엄격하게 해서 올림픽 금메달 만큼 확실하게 규칙을~
[@혼다히토미]
올림픽이나 이런 국제대회는 뭐 말도 많도 탈도 많치만
그래도 수 많은 나라에서 가입하고 그 나라들과 규칙을 정해놓은 국제적공신력이라는게 있는데
문제는 빌보드라는게 일개 미국에 있는 민간회사라는거지.
또 스포츠나 다른 예술분야 국제대회의 1위와는 다르게
빌보드 1위라는것도 물론 가수자체가 훌륭해야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1위를 만들어주는 실질적 주체는 팬들이고
팬들이 돈을 써서1위를 만들어 주는 것인데 이걸 과연 한 나라에서 국위선양이라는 이름으로 군면제를 해주는게 옳은거냐? 를 묻는다면 난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고 봄
[@지구방위대후레쉬맨]
올림픽을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4년에 한번 주최하면서 비인기 종목으로 금메달을 따면 그 때만 기억하고 시간 지나면 바로 잊혀지는 것보다는
전세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인정하는 빌보드나 그래미에서, 전세계 수 많은 팬들의 사랑으로 1위를 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알리는 방법이 좀 더 효율적이지 않나 싶음.
실제로, 우리나라 주종목인 태권도로 금메달 딴 사람들 이름 대라고 하면 난 문대성 밖에 생각이 안남...
그리고 외국사람들한테 한국의 태권도로 금메달 딴 사람 아냐고 물어보면 한명이라도 이름 대는 외국인이 얼마나 있을까..
하지만 외국인한테 BTS 를 아냐고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겠지만 위의 태권도 선수 물어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안다고 대답할 거 같음.
팬들의 돈으로 1위를 만들어준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외화벌이도 될 수 있고, 올림픽에서 우승상금보다 훨씬 더 많이 벌어오는 오는데 그것보다 국위선양이 어딨음.
[@워린이버핀이]
그 시간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건 시간이라는 개념이 상대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분명 새파란 20대 청춘들 모두의 시간은 금쪽같고 모두가 소중하지만 그 시간을 뺏김으로서 상대적으로 큰 손해를 입을 사람들에게 나름의 배려가 적용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면제와 상근 제도가 그 명시된 배려라고 생각하구요. 예컨데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로 일반 군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람, 경제적 사정으로 인하여 반드시 경제활동이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불가능한 사람, 훌륭한 업적으로 국위선양의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 부분은 항상 논란이 있지만 어쨌든 국가가 인정한 부분이니까) 등
모두에게 적용되는 의무이므로 남들과 똑같이 군대에 투입될 경우 그들의 삶에 끼치는 영향은 일반 20대 청춘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부정적 작용이 될겁니다.
그렇다고 일반 20대 청춘들의 시간은 맘대로 빼앗아가도 된다? 마찬가지로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군인 우대 제도들이 있었던 거구요, 요즘에는 굉장히 축소되었고 계속해서 축소하려하는 사회 분위기이지만 결코 옳은 모습이 아닙니다.
저는 국위선양 면제권 확장을 찬성하는 동시에 일반 20대 청춘들의 소중한 시간을 보상해주는 군인우대 제도의 확장 또한 간절히 희망하는 바 입니다.
의무부터 강조되어선 안됩니다. 의무로 인한 피해, 그리고 그 대가를 명확히 존중해주는 모습이 우선되어야 그 의무도 강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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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서 다치거나 죽었다는 뉴스 뜨면 군대는 될 수 있으면 빼는 게 좋다~ 라고 하고
나라 위상 세우는 애들 군대 면제 시켜주는게 낫지 않냐~ 라고 했더니 비추천 들어오고 ㅠㅠ
얘네 군대 가서 공백기간이 생기자마자,
한국 가수가 세울 수 있는 많은 업적들이 끊기게 될 거 같아서 안타깝다.
면제 안걸린건 지고 있어도 웃으면서 하는데 왜 이런 경우는 안된다고만 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