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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공포에 관한 최민수의 생각

성소 (175.♡.227.230) 8 3827 5 0 2019.01.2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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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한입만 2019.01.23 01:00 223.♡.24.122

저사람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한 2년전쯤인가 이상한건 나인것 같더라고
오그라든다라던지 진지충이라던지 이런 말에 갇혀서 사색을 잃은건 아닌지 돌아보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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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LACOSTE 2019.01.23 00:55 121.♡.234.2

가오가 육체를 지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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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낄라 2019.01.23 00:57 117.♡.10.112

꼭 저런 사람들은 죽을 위기 몇번 넘겼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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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만 2019.01.23 01:00 223.♡.2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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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갈땐넘어가야지 2019.01.23 01:24 124.♡.226.168

[@한입만] 좋은 말인 것 같다.오그라든다는 말이 생겨난 후로부터 가뜩이나 눈치보는 한국 사람들이 더 사람 눈치를 보고 진지한 사람들을 멸시하게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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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오 2019.01.23 11:12 223.♡.18.163

[@넘어갈땐넘어가야지] ㅇㅈ 자기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진지하게 말한다는게 남의 눈치를 봐야한다는게 참 별론거같다
패륜적이고 쓰레기같은 말들은 막 뱉어대면서 좀만 진지하면 진지충이라던지 오그라든다던지
너무 가벼운것만 소모하게 되는거 같아 안타까움
사회분위기도 배금주의에 교육도 돈만 쫓아가고 스카이캐슬이 유행하는게 그런 세대니깐 지금이
너무 노골적으로 현실적이라 판타지스러우면서 찝찝한듯 불편하게 현실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빠져들게 됨
정준호가 엄마가 시키는 대로 다 했는데 행복하지도 않고 왜 내가 없냐고 울부짖는게 찔리는건 우리도 그런걸 느껴봐서 그런거 아닐까 우리도 애키워야하는데 그럴까봐 겁나기도 하고 공부만 잘하면 좋은 대학만 가면 된다고만 하는 엄마들에게 들으라고 하는 소리같기도하고
적다보니 왜 이걸 적고있는지 모르겠네
스카이캐슬보세요 이렇게 현실을 보여주는게 좋은 문학이자 드라마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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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아저씨 2019.01.23 01:15 211.♡.116.61

나도 막상 상황이 닥치니까...
죽음 두렵지 않다? 이런거 보다 ...
뭐랄까 첨엔 진짜 아무생각 없다가 좀 지나니 받아들여지고 순간순간이 소중해지긴 하더라..
근데 나도 시간좀 지나니까 사람이 간사한게 죽음이 코앞일수도 있는데 예전처럼 살고 있어ㅎ
군대 제대하고나서 처음 마음가짐이랑 한두달 뒤 마음가짐 다르듯이ㅋ
하튼 다들 즐기면서 살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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