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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를 든 중학생

신사꼬부기 3 1942 4 0



 





공원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해충 방제에 쓰는 소독기에 불이 나 옆에 있던 오토바이까지 번졌습니다. 








 




다들 소방관을 기다리던 그때, 소화기를 든 중학생이 화재 현장으로 뛰어갑니다. 수업을 마치고 가던 정유민 군입니다. 









 




정 군과 때마침 도착한 다른 시민이 소화기를 쏘자, 불길이 곧 사그라듭니다. 소방서에 신고가 들어간 지 채 10분이 안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정 군은 150미터 떨어진 아파트 경비실까지 달려가 소화기를 빌렸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소화기 사용법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불을 끈 이유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군산소방서는 시민들의 쉼터를 지킨 정 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3 Comments
아다디스 2023.09.05 21:09  
멋지다 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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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이지은시대 2023.09.05 22:43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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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2023.09.06 02:50  
뷸끄는것도 잘한거지만
150미터 뛰어가서 소화시들고 다시 150미터 뛰어온게 더 대단

럭키포인트 15,772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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