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미켈, 슈틸리케의 톈진 탈출-英무대 복귀...미들즈브러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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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존 오비 미켈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톈진을 떠나 미들즈브러에 입단했다.

미들즈브러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에서 11시즌을 보낸 미켈은 지난 2017년 중국 슈퍼리그 톈진으로 이적했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면서 막대한 급료를 챙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켈은 부상으로 인해 톈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그리고 최근 나이지리아 대표팀 합류를 위해 유럽 무대 복귀를 타진했다.

프랑스와 독일 구단들이 미켈의 영입을 문의했지만 영입전의 승자는 미들즈브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승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미들즈브러는 지난 이틀 동안 미켈과 함께 하며 협상을 이어왔고 그 결실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