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람들은 안먹는다는 부산 명물 음식
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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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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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대 음식이
돼지국밥 / 밀면 / 비당(비빔당면) 이라고 하는데
국밥 밀면은 4계절 안가리고 자주다먹는데
살면서 딱한번 먹어봄. 남포동에서 이거먹고는 이게 뭐라고 사람들이 먹는지;; 이해안됨
그냥 간장양념에 당면 비벼먹는거;;; 니맛도 내맛도 아님
도대체 왜 부산에서 유명하다는건지 이해안감
내친구들 먹어보고 하나같이 맛없다고 먹지마라던데
상술의 극치임
차라리 물떡을 먹어라 아무생각없이 먹기좋다
아니면 순대국밥 잘하는데 가면 진짜 신세계임
서울경기권에있는 순대국있길래 유명하다해서 먹었는데 별로더라 군대 후임들이나 서울 친척들 부산오면 순대국밥 맛있는데 데려가니 그 후로 또 가면 1순위로 먹자고 그러더라
그리고 가을이나 약간 쌀쌀한 봄에 수변공원가서 회 사가지고 돗자리깔고 담요두르고 소주까서 먹으면 개꿀맛임 봄에는 사람많은게 좀 단점.. 타지사람들 부산오면 회먹자고 자갈치 가는사람 있는데 자갈치 존나 비싸고 젊은사람들 만만하게보고 그 비싼걸 더 바가지씌움
절대 자갈치가지마라 수변공원 사람많고 어수선하다면 차라리 기장 연화리에 해녀촌가라 거기도 나름 괜찮다 여친이랑 갔는데 기대보다 양은 적었는데 괜찮게 나온다 다먹고 전복죽으로 마무리하면 배 든든함
해운대는 비쌈 길거리음식도 바가지 장난아님 부산사람들이 해운대 가까워도 생각보다 자주 안간다는말이 바가지요금을 잘 아니까 ㅈ같아서 잘 안가게됨 그래도 워낙 명소다보니 한번쯤은 가서 호구되는거도 해볼만하다 한.번.쯤.은. ㅋㅋ 성수기때는 엄청 몰리는곳이니까 여자고남자고ㅋㅋ
또 태종대 자갈마당도 잘 가던데... 음... 그냥 한번쯤 가서 조개구이먹고 경치구경하고 거기서 끝내는게 나음 양이 적어서 실망할거임 어차피 해산물중에 어패류는 배부르려고 먹는건 아니지만.. 난 별로였음 여친이랑도 딱 한번갔다
야경보려면 남포동 용두산공원 전망대나 황령산 봉수대가 좋은데 개인적으론 황령산 봉수대가 좋더라 데이트코스로 좋다
개인적으로 여친이랑 둘다 아무생각없이 드라이브 하는거 좋아해서 자주 가는곳 있는데 해운대 달맞이길은 소소하게 드라이브하기에 좋고 중간에 카페들러서 커피한잔 때리고 인증샷 찍기좋고
내가 서울 한강다리 다건너보진 못했지만 많이 건너봤는데 개인적으론 광안대교가 예쁘게 잘 해놨다고 생각한다 서울에서 온 여사친들이나 동생들이 특히나 좋아하더라 밤에가면 위에는 반짝반짝 옆에는 바다있고 낮에도 풍경좋다 여자들 갬성에 젖기 좋다
마지막으로 이건 지극히 개취인데 다대포해수욕장 가는길에 낙동대로 있는데 진짜 좋다 수키로를 뻥뚫린길 달리고싶으면 추천한다 나랑 여친이랑 최애 드라이브코스다 밤에 급 드라이브 땡기면 거기 드라이브하고 다대포해수욕장 내려서 산책로 걷고 사진찍고 바닷바람 쐬면 기분 넘 좋아진다 취향 비슷하면 꼭 가봐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