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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장 받은 연예계 의인…박재홍·인호진·배정남·김진호

쿠궁 4 1878 4 0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은 살 만합니다”

배우 박재홍이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위험에 빠진 시민을 모른척하지 않고 도운 연예인들이 누리꾼 사이에서 재소환 되고 있다. 

24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박재홍은 지난 19일 발생한 오피스텔 화재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5층에서 1층까지 안고 뛰어내려와 목숨을 구했다. 

이에 박재홍은 서울관악소방서장으로부터 ‘초기진화유공’ 표창장을 받았다. 박재홍은 관악소방서를 통해 “오피스텔 안에 있는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화재 피해를 입은 분이 하루 빨리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박재홍은 자신의 SNS를 통해 표창장을 공개했다. 박재홍은 자신의 SNS에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라는 내용이 담긴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기도문을 올리기도 했다. 

배우 박재홍의 선행이 전해지며 과거 위험에 빠진 시민들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중견 배우 한정국은 지난해 7월 부산의 한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50대 남성을 구조해 부산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당시 자살을 시도하려던 남성은 커터 칼로 한정국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한정국은 이에 굴하지 않고 남성을 붙잡았고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룹 스윗소로우의 인호진과 그의 매니저는 2014년 뺑소니 범을 검거해 표창장을 받았다. 당시 인호진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녹화를 마치고 다음 스케줄 소화를 위해 이동하던 중 서초 경찰서 앞에서 50대 부부를 치고 달아나는 승용차를 목격했다. 인호진과 매니저는 추격 끝에 승용차를 멈춰 세웠고, 이후 피해자들을 위해 스케줄을 취소하면서까지 경찰서에서 새벽2시까지 목격자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배우 배정남은 영화 <베를린> 촬영 이후 귀가 도중 택시 강도를 잡아 영등포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당시 배정남은 택시에서 승객이 뛰쳐나와 도망가는 장면을 목격했다. 직감적으로 택시 강도임을 알아챈 배정남은 범인을 차로 추격했고, 문을 열고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SG워너비의 김진호는 2010년 맨 손으로 강도를 잡아 표창장을 받았다. 김진호는 귀가도중 피해자를 맞딱드렸다. 피해자가 강도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자 곧바로 달려가 택시를 타고 도주하려던 남성을 붙잡았다. 

누리꾼들은 “용감하다”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은 살 만하다” “나라면 못할 것 같다” “이런 배우들이 잘 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554021

4 Comments
장사셧제 2018.05.25 13:16  
박재홍이라길래 브레드박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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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창인생 2018.05.25 13:17  
[@장사셧제] 빵횽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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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라 2018.05.25 13:17  
이런분들이 잘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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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니버스 2018.05.25 13:25  
그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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