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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아들 軍특혜 의혹…"전명규 교수가 해결사?"

쿠궁 12 1627 0 1

[Dispatch=오명주기자] "조재현이 전명규 교수를 만나자, 아들 문제가 해결됐다?"


배우 조재현이 4년 전 한체대 전명규 교수와 개인적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아들의 군 관련 불만을 제기했고, 전 교수가 '해결사'로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5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조재현은 지난 2014년 여의도 켄싱턴호텔 2층 카페에서 전 교수를 만났다. 당시 iMBC 사장 허연회와 대한항공 스포츠단장 이유성이 동석했다.


조재현이 전 교수를 만난 건 아들 때문이었다. 조재현의 아들은 이 시기 국방부 소속 국군체육부대(상무) 빙상단 선수로 현역 복무 중이었다.


문제는 아이스링크였다. 상무 빙상단은 경북 문경에 위치해 있었다. 한데 문경에는 아이스링크가 없다. 이에 빙상단은 1시간 30분 거리의 대구 빙상장을 이용하고 있었다.


조재현은 이를 지적했다. '일요신문'에 "날마다 새벽에 이동했다. 감독 졸음 운전 문제로 많은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나도 민원을 넣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민원은 전 교수가 등장하자 해결됐다. 조재현과 절친한 허 전 사장이 이 단장에게 이 내용을 전달했다. 이 단장이 전 교수와 컨택했고, 네 사람이 모임을 가졌다.


이후 빙상연맹이 움직였다. 상무 빙상단을 서울 인근 부대(남양주 71사단)로 파견하고, 한체대와 태릉국제 빙상장에서 훈련하도록 추가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나선 것.


이는 '특혜'라는 지적이 일었다. 상무 빙상단을 아예 서울 근교까지 옮긴 건, 과하다는 의견이다. 그도 그럴 것이 문경 인근에는 1시간 거리의 구미 빙상장이 있다.


전 상무 관계자는 이 매체에 "거리가 멀어 상무 빙상단을 옮겼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의문을 표했다.


하나 더, 당시는 전 교수가 빙상연맹 부회장 자리를 내려놨을 시기였다. 전 교수가 여전히 빙상연맹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조재현은 특혜 의혹에 대해 "부대를 옮겨 달라고까지는 요청한 적 없다. 그저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했던 것 뿐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결과적으론 만남이 부적절했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부모로서 충분히 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입장을 표했다.


편 전 교수는 빙상연맹의 막강한 권력자로 전해진다. 파벌, 왕따 등 각종 논란의 배후로 지목돼 청와대 청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33&aid=0000044174

12 Comments
키미키미고고 2018.05.08 17:27  
이아재는 파도파도
끝도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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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8.05.08 17:28  
얼마나 대단한 권력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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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혈랑 2018.05.08 17:29  
미투 얘기도 쏙들어가고...얼마나 대단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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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2018.05.08 17:37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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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2018.05.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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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두 2018.05.08 18:21  
파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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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소l 2018.05.08 18:29  
크 까도까도 괴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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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 2018.05.08 19:05  
이걸 빙신연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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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별로 2018.05.08 20:19  
연기는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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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탱크탑 2018.05.08 21:12  
미투얘기는 진짜 쏙들어갔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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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징어 2018.05.08 22:30  
조씨중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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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8.05.08 23:28  
와... 빙신연맹 파워 보소. 삼성이 관여되어 있으면 뭐든 일사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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