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몰카 사건...학생회와 총학의 문제점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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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2 11:09
[ 1. 사건 개요]
2018년 5월 1일에 워마드 회원인 여성 모델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서 진행한 인체 크로키 수업 도중
동료인 남성 누드 모델의 얼굴과 성기를 도촬하여 워마드에 게시하였고,
다음 날인 2018년 5월 2일에 리얼뉴스에서 박가분 평론가가 이를 기사화 했다.
[ 2. 초기 사건을 빨리 인지하고 홍대생들이 빠른 대처가 학교 욕 안 먹는다고 언급]
[ 3. 학교 여론 파악 후 홍익대 회화과 학생회 문제 ]
애초에 사건이 공론화된 순간부터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큰 충격과 함께 경찰 수사를 비롯한 형사 고발을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정작 가장 먼저 나선 학생회에서는 자체적인 탐문 후 '가해자를 색출하기 힘듦'이라며 어물쩍 넘어가려고 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당시 학생회에서는 학생들을 모아 놓고 가해자가 자백하도록 유도했다고 하는데,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
사건 초기부터 홍익대 회화과 페이스북, 홍익대학교 대나무숲 등에서는 "학생회에서 앞장서서 경찰 수사를 요구하라."
등의 의견이 팽배했는 데 정작 학생회가 보여준 태도는 시종일관 미지근했다.
오히려 홍익대 회화과 학생회는 사건을 유야무야 넘기려는 태도를 보여 비판을 받다가
결국 뉴스 기사가 뜨고 사건이 크게 퍼지고 나서야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듯 뒤늦게 경찰에 고발하는 늑장 대처를 함으로써
비판이 더 큰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 4. 홍대생들의 학교에 대한 비난여론 커짐과 참여한 학생이 아닌 외부인 언급으로 더욱 루머를 확산 ]
[ 5.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의 문제 ]
1. 사건 발생 후 5일이 지난 2018년 5월 6일 오후 7시 8분이 되어서야 첫 입장문이 나왔다는 점.
★2. "인체 모델 피해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정작 피해자는 한번도 연락받은 적 없다고 밝혀
입장문마저 책임 회피용 연막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기사제목 : ‘피해자 우선’ 외친 홍익대, 정작 몰카 사건 피해자와 소통은 전무
기사주소 : http://realnews.co.kr/archives/11215
3. 홍익대 내부에서는 총학생회장의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등장하였다.
4. 총학생회장 신민준은 회화과 13학번이며 회화과 학생회장, 회화과 부학생회장, 미술대학 학생회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 6. 홍대 사건에 대한 모델 협회장 인터뷰 전문 ]
범인을 잡기 전 하영은 협회장의 인터뷰를 볼 때 외부인의 가능성을 배제해 둔 상태라
일반인들은 해당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참여한 홍대생 중에 범인 추측이 더욱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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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결론 ]
1. 홍대 학생 전체를 일반화 하면서 비난할 게 아니라 홍익대 측과 학생회, 총학 등의 대응을 비난해야 함.
2. 회화과 학생회에서 자체검출이라면서 범인 찾기 어렵다며 어물쩍 넘어가려 했고 대응이 늦어서
홍대생들 간에 분란이 심해졌으며 루머까지 자체적으로 양산해서 학교의 명예를 더욱 실추하는 꼴이 되었음.
3. 총학은 사건 발생 5일이 지나 입장 표명하며 피해자와 연락했다고 했지만 연락도 안 한 거짓말이 탄로 나고,
더군다나 범인이 외부인이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아주 빠른 대응이라는 점과 피해자의 언급이 없다는 점임.
(홍대생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 기뻐한다는 건 이해가능)
개드립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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