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르비아 - 코소보 분쟁의 최근 배경 알려드림

오스만 제국 시절부터 발칸 전쟁, 2차 대전, 유고 내전 등등 굵직한 사건을 거치면서

세르비아(동방 정교회-카톨릭), 알바니아-코소보(이슬람)은 종교는 물론이고 인종 단위에서부터 서로를 혐오하는 단계에 이름

이러다 최근에 코소보에 여행갔던 세르비아인이 코소보 내 알바니아인에게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함

코소보는 독립한 이후로 안타깝지만 같은 민족과 종교를 공유하는 알바니아의 괴뢰국과 비슷한 느낌이기에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 및 처벌을 대충하고 넘어갔음

(현 탈레반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관계로 생각하면 편함)

이 문제로 세르비아 내부에서는 반 알바니아 감정이 급속도로 확산

코소보가 독립한 이후에도 코소보에 적응해서 살고있던 세르비아계열이 존재했는데

코소보 정부는 해당 사건 이후로 세르비아 정부가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자 "번호판 법"이라고 불리우는 법을 통과시킴

해당 법에 따르면 기존에 코소보 내부에서도 세르비아 시절에 발급받은 문서나 번호판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했었는데

코소보 기준으로 재발급받거나 아니면 그냥 국유화할테니 꺼지라고 시전함

예루살렘포스트 등 여러 해외 외신에서는 이 시기를 기준으로 코소보 내 세르비아계열이 공식적인 시위 - 항의를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여러 분쟁이 발생했다고 함

코소보측에서는 특수부대를 파견해서 진압하고 있는 중

현재 세르비아 - 코소보 국경에서는 코소보측에서 세르비아계들이 세르비아로 가는 것을 막고 있다고 하며

국경 근처에서 세르비아계와 코소보군이 대치하는 상황이다보니

세르비아측은 유사시에 무력 대응을 준비하는 단계.

세르비아랑 코소보가 개전했다 이러는데

그런 내용은 양쪽 국영 언론에서 현재 언급 일체 없고

양쪽 국경 도시에서 세르비아계랑 코소보 특수부대가 서로 충돌하는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