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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이커스, 터란 루 전 감독과 계약 맺을 가능성↑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새로운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터란 루 전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내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직 루 전 감독에게 계약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루 전 감독이 레이커스의 차기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후 루크 월튼 감독(새크라멘토 감독)을 경질했다. 월튼 감독과 결별한 이후 필라델피아의 먼티 윌리엄스 코치와 이번 시즌 초반에 클리블랜드에서 해고된 루 전 감독과 접촉했다. 윌리엄스 코치와 여러 차례 만났지만, 최근 피닉스 선즈의 감독으로 내정됐다. 레이커스는 윌리엄스 코치보다는 루 전 감독에 무게를 뒀던 것으로 보인다.

루 전 감독은 레이커스와 만났을 당시 탐 티버도 전 감독을 코치로 불러들여 수비를 끌어올릴 것을 강하게 피력했다. 무엇보다 그는 클리블랜드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했고, 지난 2016년 우승을 포함해 클리블랜드가 4년 연속 동부컨퍼런스 우승 및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역할을 했다.

레이커스도 제임스가 가세하면서 전혀 다른 팀으로 변모한 만큼, 루 전 감독을 불러들여 제임스를 잘 활용하면서도 제임스 중심의 팀으로 본격적으로 만들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 계약이 성사되기 전인 만큼 섣부른 예상은 어렵지만, 레이커스가 루 전 감독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두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루 전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클리블랜드를 3년 연속 파이널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달랐다. 제임스가 레이커스로 이적하면서 전력이 급격하게 약해졌다. 클리블랜드는 개막 이후 6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루 전 감독은 끝내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루 전 감독이 최종적으로 레이커스의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한 시즌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게 되며, 다시 제임스와 함께 하게 된다. 루 전 감독은 지난 2014년 여름에 클리블랜드의 수석코치로 부임했고, 지난 2015-2016 시즌 도중에 클리블랜드의 감독으로 전격 부임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211경기에서 128승 83패를 거뒀다.

클리블랜드 코치로 부임하기 전에는 보스턴 셀틱스와 LA 클리퍼스에서 코치로 일했다. 당시 닥 리버스 감독을 보좌하며 코치로서 역량을 키웠다. 과연 레이커스는 루 전 감독과 최종적으로 계약을 할까. 동시에 레이커스의 코칭스탭이 어떻게 꾸려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5 Comments
킹조조 2019.05.04 16:47  
루가 감독되어 성적 안 좋으면 릅은 가루될 때까지 까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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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빌런 2019.05.04 16:55  
[@킹조조] 이미 지금도 가루될만큼 까이고잇는중 아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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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조조 2019.05.04 17:05  
[@야옹이빌런] 제가 알기로는 고트 발언때문에 까인 거 아닌가요? 이번에 플옵 못간 거는 변명거리가 좀 있긴한데 다음시즌도 못 가면 그 땐 정말 어후
JORDAN 2019.05.04 17:27  
르브론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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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향 2019.05.04 18:25  
르브론이 지나간자리는 풀한포기 안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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