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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LACOSTE  
ㅋㅋㅋㅋㅋ 수능 본지 10년인 넘게 지났지만 씨발 사람들 말 존나 쉽게 하네
어차피 상대평가인데 난이도가 무슨상관? 그딴 말 제발 온라인에서만 하고 어디가서는 주댕이 닫고있기를 ㅋㅋㅋ어휴
BEST 2 기린기린  
[@띠용빌런] 생각해보니까 평소 90점 나오던 애가 70점 받으면 암담할 것 같기는 하다. 불수능이라 전반적으로 못본건지, 아님 그렇다고 해도 나만 엄청 못본건 아닌지.
그런데 강사라는 사람이 저렇게 말하면 안되지. 어차피 자기 실력 찾아갈거 다 알텐데. 그저 불안하고 막막한 수험생 심리에 영합해서 주가 올려보려는 수작으로밖에 안보임.
BEST 3 호또  
근데 쉽게내면 공부열심히한애들이 빡쳐함
결국 정답은 없는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물수능덕좀봤는데 열심히했던애들은 지랄지랄하더라ㅋㅋㅋㅋ
48 Comments
맹구 2018.11.18 01:52  
역대급 수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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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빌런 2018.11.18 01:55  
도대체 뭐가 문제임; 어차피 상대평가 아니냐. 적당히 공부한애들 쳐낸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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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2018.11.18 01:58  
[@띠용빌런] 그니까 적당히 어려워야 좋은 시험인데

분위기보면 진짜 손도 못댈정도로 어려웠던것 같은데 ??

그럼 찍어서 맞춘애들이 이득이니까 변별력이 오히려 사라지는거 아닌가 ...
전국구칼잡이 2018.11.18 02:02  
[@페미니스트] 만점자들도 잇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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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2018.11.18 02:03  
[@전국구칼잡이] 할말을 잃었습니다 ...
전국구칼잡이 2018.11.18 02:08  
[@페미니스트] 아니 그냥 그렇다고 만점자들은 진짜 천재들인가보네
소갈비살 2018.11.18 03:15  
[@전국구칼잡이] 현직 의대생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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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빌런 2018.11.18 02:04  
[@페미니스트] 뭐 찍어 맞추는것까지 고려하면 문제를 못내지않을까. 싸트처럼 오답감점이 있는것도 아니고.
칸토나 2018.11.18 08:48  
[@띠용빌런] 너무 어렵게 내면
적당히 공부한애들이 적당히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니까 그런거임
최상위권만 생각하지말고
3,4,5등급도 다 자기 수준에 맞는 점수를 받았어야 하는데
시험이 너무 어려우면 5등급 받던애가 3등급되고 3등급받던애가 5등급되는 일이 더 많이 일어나게되니까

불수능이라는 말 나올정도로 어려웠는가는 잘 모르겟지만
Groot 2018.11.18 09:32  
[@띠용빌런] 솔직히 올해 현역으로써 느낀점이 문제풀면서 (특히국어) 지문자체는 쉬웠는데 선지가 하나같이 뱡신이었음 12345번중에 3개는 그거하나 찾아낼라고 지문을 한번더 읽어야 되는수준... 난 그래도 국어 조금 하던편이라 문제푸는'스킬'이 있어서 시간안에는 다플었는데 이건 진짜 재수생아니면 존내 어려운시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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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알폰소 2018.11.18 01:57  
대학이 다가아닌걸 느낀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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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2018.11.18 01:57  
영어는 안어려웠나 ...

나 영어교육과 4학년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수능 풀어봤는데

시간안재고 그냥 누워서 푸니까 처음에 92점

다시 푸니까 96점

또 다시푸니까 100점인데

한문제는 그냥 거의 반 찍어서 맞춤 ㅋㅋㅋ

수능 원래 이렇게 어려웠나

영어공부안한지 오래되었다 해도 얼마 안틀릴줄알았는데 충격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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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초이 2018.11.18 02:06  
[@페미니스트] 영어 절대평가제로 바뀌어서 쉬어졌다고
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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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t 2018.11.18 09:34  
[@유진초이] 그거 오히려 영어 내는사람들이 절평 싫어해서 더어렵게냄 ㅋㅋㅋㅋ 90넘으면 1등급인데 9평인가 6평때 90점이상이 4%조금 넘었음 걍 상대랑 별차이없는수준
믓시엘 2018.11.18 01:57  
상대평간데 난이도에 열불을 왜 내는거??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에 흔들리지 않는 것도, 컨디션 조절도, 운도 모두 실력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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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토나 2018.11.18 08:44  
[@믓시엘] 적당히 어려워야 시험에 의미가있는거에요
시험이라는건 변별력을 가져야하고
암만 운도 실력이라고는 하지만
공부 안한 친구가 잘찍어서 공부쎄빠지게 한 님보다 점수가 더 잘나오면(일어날수 잇는일이지만 이런 경우가 아주 많다면)
그 시험은 변별력이 있다고 말할수가 없겠죠?

물론 1등급컷이 80점 후반대인거 같은데 그게 불수능인지는 나도 공감하기 어렵긴합니다
우리때도 80점후반~90초반이 컷이엇던거같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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믓시엘 2018.11.18 10:58  
[@칸토나] 1등급컷이 60점 70점대면 저도 불수능이라 인정하죠. 근데 이번 등급컷 보니까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의 시험 정도인거 같은데 불수능이러니까 그러죠. 그리고 진짜 곹부쎄바지게 했다면 공부안한친구가 아무리 운이 좋아 잘 맞아도 역전할수는 없겠죠.
무슨 고등학교수준에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을 내놓았다.라는식으로 화내니까 어이가 없어서 그랬어요
1일4딸러 2018.11.18 01:59  
차라리 9월 때도 어렵게 냈으면 충격이 덜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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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t 2018.11.18 09:35  
[@1일4딸러] 그니께... 9월에 존내 쉬웠는데....
ㅁㄴㅇㄹ2 2018.11.18 02:06  
상대평가인데 얼어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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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민 2018.11.18 02:24  
수능 쉽게 내면 학생들 부담이 줄어든다는 얘긴가? 오히려 변별력 낮아져서, 따로 준비해야할 게 더 많아져 오히려 더 부담 가중화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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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토나 2018.11.18 08:45  
[@정동민] 그래서 항상 적당히 어려워야함
너무 쉬워도안되고 너무 어려워도안되고
감동을깨주지 2018.11.18 09:18  
[@정동민] 여기서 말하는게 쉽게 내라는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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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민 2018.11.18 14:29  
[@감동을깨주지] 그럼 뭐야? 궁금해서..
6,9 모평에 나온 문제유형과 등급컷이 지켜지지 않아서 문제라는 거잖아. 또 상당히 어려워서 찍기로 이어져 변별력이 오히려 부족했다는 거 아니야?
호또 2018.11.18 02:32  
근데 쉽게내면 공부열심히한애들이 빡쳐함
결국 정답은 없는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물수능덕좀봤는데 열심히했던애들은 지랄지랄하더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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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연 2018.11.18 02:36  
1등급컷 80점대~90점초반대가 맞다고 본다
만점 싸움은 솔직히 병맛시험이야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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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기린 2018.11.18 02:47  
글쎄 상대평간데 문제 있나?
찍어서 맞춘걸로 변별력 떨어질거면 1등급 성적이 50점대도 안나와야 변별력 얘기할 만한 것 같은데.
오히려 뭐 4점짜리 틀리면 2등급 나오고 3점짜리나 만점은 돼야 1등급 나오고 이게 더 변별력 없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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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빌런 2018.11.18 03:04  
[@기린기린] ㅇㅇ 물수능이건 불수능이건 공부열심히 한 애들은 잘보고 공부 안한 애들은 못본다. 불만토로는 어중간하게 공부한 애들이 하는거지
기린기린 2018.11.18 03:09  
[@띠용빌런] 생각해보니까 평소 90점 나오던 애가 70점 받으면 암담할 것 같기는 하다. 불수능이라 전반적으로 못본건지, 아님 그렇다고 해도 나만 엄청 못본건 아닌지.
그런데 강사라는 사람이 저렇게 말하면 안되지. 어차피 자기 실력 찾아갈거 다 알텐데. 그저 불안하고 막막한 수험생 심리에 영합해서 주가 올려보려는 수작으로밖에 안보임.
야옹야옹 2018.11.18 08:55  
[@띠용빌런] 입시생 아니라고 상대평가니까 잘보는 아들도 있지않냐 이런식으로 막말하지마세요 국가 주도로 보는 시험이고 당연히 수능은 다르겠지만 평가원에서 보여준것과 어느정도 경향성이 닮은 부분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국어는 역대처음으로 정답근거 개념어에서 냈고 화작문 예고도 없이 변형에 비문학도 지문 흐름 없었고 수학도 비킬러 아무예고 없이 강화 됐어요 공부를 했으면 어느정도 비례하게 성적이 나와야 되는데 그게 안되고 찍어서 몇개 맞추는지에따라 달라지는 시험은 변별에 실패에요 작년69수능 올해 69 1등급인데 이번수능 82로 2등급입니다 전국 300등 했던 친구도 개망해서 국숭세단 라인 가요 자기일아니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저는 인서울 학교 걸어놓고 반수라 돌아가겠지만 친구들 진짜열심히 삼수한 애들 노력 뭉개지는거보고 마음아픈데 이런 글 보면 열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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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2018.11.18 09:43  
[@야옹야옹] 그러는 와중에 누군가는 1등급을 받고 전국 300등을 해서 서울대를 가겠죠
1등급 받는 학생의 수는 정해져 있으니까요
당신이 2등급을 받았다면 2등급받던 누군가는 1등급을 받은겁니다
억울한가요?
그 사람은 요행으로 단지 운이 좋아서 그 문제들을 맞춘건가요?
그 사람은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요?
노력은 항상 보상받아야 하나요?

궤변 늘어놓지 마세요
야옹야옹 2018.11.18 14:08  
[@시리우스] 얼마나 공부 잘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최상위권으로 올라가면 수학같은경우엔 킬러 나올주제 6 9평으로 예고했고 국어도 융합이나 화작문 유형 바꿀경우엔 항상 모의고사로 예고했어요 6월 9월둘다 수험생들 반응 측정하고 등급컷 고려해서 수능 출제하는건데 아예 독립사건으로 나온게 이번이 처음이에요 ㅋㅋ 국가기관에서 내는 시험이 몇년동안 같은 기조로 출제하다가 하루아침에 뒤집어 버리는게 바람직한 출제인가요? 어느정도 노력에 비례하게는 출제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ㅋㅋ 전이미 좋은대학 다니고 있어서 상관 없는데 저도 못봤지만 노력이 다 물거품된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말하는거에요 중위권이랑 어중간한 상위권은 어떻게 나오든 비슷한데 이런 경향은 아니라고봐요 ㅋㅋ 말띠껍게하지 마세요 님한테 남긴글도 아닌데
승옥 2018.11.18 14:30  
[@야옹야옹] 위에 사람 이상한 소리 싸질러 놓고 팩트로 반박하면 그냥 잠수타는 사람임 그냥 무시하셔도됨
히하 2018.11.18 02:55  
뭐 이런들 어떠하리 알아서 다들 자기 길 찾아갈거여
예전 불수능때도 그랬는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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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옥 2018.11.18 06:03  
1교시 언어가 문제라더만 9월 모의 1등급 컷이 97이였는데 수능은 85쯤 나온다함 즉 난이도 조절을 뭐같이 한거지 거기다 수능같은 경우는 안그래도 엄청 긴장돼서 멘탈관리 힘든데 1교시부터 난이도로 멘탈 조져놔서 다음 과목까지 지장을 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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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케이교규 2018.11.18 06:34  
공부 어지간히 한사람들은 국어1컷이 86이라는건 변별이 오히려 안된다는걸 알지.
기본적으로 시간제한이 없으면 "불수능이더라도 어차피 상대평가잖아~"라는 말 충분히 인정. 근데 국어같은과목은 시간제한이있으니까 이번같이 괴랄하게 지문이길고 선지도 보기도길면 결국 못읽고 찍기싸움이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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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OSTE 2018.11.18 07:21  
ㅋㅋㅋㅋㅋ 수능 본지 10년인 넘게 지났지만 씨발 사람들 말 존나 쉽게 하네
어차피 상대평가인데 난이도가 무슨상관? 그딴 말 제발 온라인에서만 하고 어디가서는 주댕이 닫고있기를 ㅋㅋㅋ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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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2018.11.18 09:39  
[@LACOSTE] 그러니까 논리적으로 왜 상관이 있는지 설명해봐
나는 솔직히 모르겠다
뭐 7등급 이하 하위권에서의 변별력이 떨어지긴 하겠지만 하위권 학생들이 애초에 수능에 애착이 있는 그룹도 아니고...
김수리 2018.11.18 09:01  
저도 이번에 수능친학생인데... 솔직히 어렵긴했지만 변별력있고 이래야되는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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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깨주지 2018.11.18 09:21  
ㅇㅏ니 여기 ㅂㅅ들 왜케 많아?
어려우니 쉽게 내라가 아니잖아
시리우스 2018.11.18 09:34  
난이도가 쉽든 어렵든 수능보는 시점에서의 등수는 안변하지않나?
평소 실력대로 쳤다고 가정하면 원래 80점 3등급 상의 15% 받던 애가 70점 받는다고 해서 이게 4등급이 되는게 아니잖아? 어차피 15%만 유지하면...
중요한건 15%를 유지하는거지 80점이 아니잖아?

수능이 어렵게 나와서 피해보는 케이스는 어떤 경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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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초이 2018.11.18 09:45  
[@시리우스] 완전 최상위권이나 수능 내다버린 하위권들 아니면 일반적으로 학원가, 수험생들이 생각하는
평균적 난이도 ( 최근 몇 년간의 수능, 모평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그 해 6월, 9월 모평을 통해 간주되는 난이도 )
에서 크게 벗어나는 불수능, 물수능에서는 합당한 실력, 노력에 배신(?)되는 현상들 발생함.
가령 과거 이과 1등급 60점 나오던 불수능일 때는 평소에 2,3,4등급 실력차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원체 고난도 문제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다수의 객관식 4점 짜리들 찍기에 의한 역전현상이 발생하기 쉬움
시리우스 2018.11.18 09:53  
[@유진초이] 2등급 학생의 찍기 성공확률이 3,4등급 학생의 확률보다 낮은게 아니라면 개별 몇몇 경우에선 역전이 가능하나 수학적 확률로는 역전이 될 수 없음
어차피 찍기로 맞출 문제 점수의 평균 기대값들은 같으니까
유진초이 2018.11.18 10:16  
[@시리우스] 찍기의 기대값이 같으니깐 평소 난이도에서라면 발생하지 못 할 역전이 생기니 문제인거지
평소의 난도라면 2등급 애가 3등급 애보다 명백하게 잘하는데
이론상 1/3은 2등급 애가 잘나오고 1/3은 2,3등급 비슷하게 나오고 1/3 은 3등급이 높게 나오니
2/3 가량이 왜곡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거임.
1등급 컷이 90점 넘어가는 시험에서는 2등급이 찍어야할 문제, 3등급이 찍어야할
문제 갯수가 다르고 찍기 가능한 문제수 자체가 별로 없음.
지나치게 고난도로 내버리면 2, 3등급 애들 풀 수 있는 문제들 자체가 원체 적어
대동소이해지고 찍기 비중이 커짐.

그리고 요즘 제도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과거 정시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게 결국 표준점수인데
그 부분에 있어서도 기존의 각 과목간의 벨런스 문제도 있음.
특정 과목 쉽게 나오면 그 과목을 특히 잘하는 학생들은 표점에서 똥 밟게 되고
특정 과목 어렵게 나와서 그 과목 표점 떡상하면 상대적으로 그 과목 약한 학생들은 똥 밟게 됨

우리 사회에서 수능이란게 여전히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고 그에 따라
다른 어떠한 것보다 안정성이 중요한 시험이라고 봄.
기존의 시험등을 통해 수험생들은 그 과목의 기대적인 난이도란게 존재하고
6월, 9월 모평으로부터 수능의 대략적 수준을 잡아왔고
그에 따라 학생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과목별 공부량, 방법등을 정하고 입시 대응을 하는건데
과도한 물수능, 불수능은 안정성 깨뜨리고 운적 요소가 강해지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고 봄
시리우스 2018.11.18 10:26  
[@유진초이] 1/3이라는 수치는 너의 뇌내망상에서 나온 수치다
로또 당첨은 된다 안된다 2가지 경우의 수밖에 없기때문에 당첨확률은 50%다 수준의 계산법이야
그렇게 계산하면 안되지
2등급 학생의 찍지않은 순수점수를 80점, 3등급 학생의 점수를 70점이라고 하자
객관식 문제는 보기가 5개니까 맞출확률은 20%
주관식도 있으니 15%정도로 보면 되겠지
2등급 학생은 맞출 확률 15%로 20점을 찍었으니 기대점수는 82.5점이 되겠지
3등급 학생은 같은 확률로 계산하면 73.5점이 될꺼다
평균점수가 10점 차이 나다가 9점차이난다고 2/3의 왜곡현상이 과연 발생할까?
헛소리다 그건
유진초이 2018.11.18 10:35  
[@시리우스] 우리 이야기 전개가 님이 수능이 어렵게 나온다고 피해 볼 수 있냐했고
97수능 마냥 이과 1등급이 60점대인 수능을 언급하면서 쭉 전개했는데
갑자기 2등급이 뭔수로 80점을 맞고 3등급이 70점이 나옴;;
그 점수대에서 2등급, 3등급이 10점씩 차이나면 그냥 평균적으로 낸 시험이지.
검색해보니 이번 평이했다고 한 수리가 문과 2-3등급 컷이 7,8점 차이나고 이과가 2등급 80점 3등급 70점 정도로 10점 정도는 나오네
시리우스 2018.11.18 10:49  
[@유진초이] 등급차이가 7, 8점이면 확률로 인한 점수차이 보정은 더 적어지게 됩니다
막말로 2등급 컷이 70점, 3등급 컷이 63점이면 2등급학생은 원래 64.7점에서 찍어서 70점으로 보정된거고 3등급학생은 56.5점에서 63점으로 보정된거임
각각 5.3점, 6.7점을 찍어서 맞췄겠군
1.4점의 차이...이정도 차이는 어떤 시험에서도 있을 수 있는 운의 영역 아닌가 싶네요
유진초이 2018.11.18 13:11  
[@시리우스] 수능은 그나마 6월,9월 모평을 통해 그 해 수험생들의 수준을 어림짐작
할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 조절을 크게 실패하는 경우가 그나마 적었지만
수능 외에 모평, 각종 사설들 모의고사까지 합치면 난이도 조절 실패한 사례들이 많이 존재하고 그를 통해 알 수 있는건 운의 영역이 과도하게 커져요.
1. 우리가 중상위권 위주로만 이야기 했는데 그 밑의 가령
4,5등급 학생들 뭐 공부 잘하는 애들은 아니지만 어쨋든 인간의 평균은 5등급이다라는 말마따나 4,5등급 학생들이야말로 평범한 학생들이고 가장 많은 인구가 분포된 영역이며 그들도 각자의 학업 성취도 차이가 존재하고 자신들의 실력만큼 성적을 얻어야 하는데 어렵게 나온 시험에서는 수리 같은건 40~20 후반대로 컷이 나오는데 그럼 컷이 10점 씩 차이가 나도 실상은 두 집단 모두 진짜 쌩기초 문제들만 풀고 찍기 배틀때문에 컷이 나뉜거라 제대로 그 학생들의 수준을 반영했다고 볼 수 없죠
2,3등급 들도 굳이 엄밀히 따지면 2등급 중에서 상위권 애들은 나름의 변별력으로 1,2문제 실력으로 더 맞추고 갈수도 있겠지만 기존 시험상에서 2등급 애들은 평균적으로 풀어서 맞추고, 3등급 애들은 평균적으로 틀리게끔 출제되는 문제들이 난이도 조절 실패로 두 집단이 대체적으로 틀리게 된 상황에서 누군가는 그러한 문제들을 찍어서 4점, 8점 건지고 하니깐 컷 차이가 발생하는거지 변별력을 갖춰다고 보기 힘들죠.

2. 부가적으로 이 세상 모든시험이 운이란게 단연 존재하지만 수능이 우리 사회에서 가지는 중요성을 생각할 때 최대한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운행되어야 하며, 지난 수 십년간의 어느 정권에서든 입시부담 완화, 사교육비 경감이란 기조가 있을진데
불수능처럼 찍기 같은 요행의 중요성이 증대한다거나
표준점수 벨런스가 크게 깨져서 원서 넣을때 변동성이 커지거나
하는건 최대한 지양해야 하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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