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
(사진은 오빠에게 1,2차 폭행을 당한상태)
정말...손이 바들바들떨리고...머리가 복잡해서.....글을 두서없게 쓸수도있지만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사건의 발달은 이렇습니다.
모처럼 가족끼리 모여 밥을 먹는자리에서 오빠가 먹은밥이 소화가 되었는지 방귀를 뀌더라구요...근데 그 소리가... 여러분도 아실테지만 첫날밤의 처녀신부가 뀌는듯한...그...뽀오옹~~~하고나오는...
그래서 천상 웃대인인저는 두뇌풀가동을 하여 쓸만한드립을 쳤습니다. 예...먼저 잘못한건물론 저..이겠죠?
하지만 방구를 게이같이뀐다는게 그렇게 기분나쁜말인가요?
하나밖에없는 여동생을향해 근육파괴술을 행하려고할정도로?(물론 미수에 그쳤지만 제 마음에는 깊은 상처가 남았답니다........)
여기까지가 1차폭행입니다.
2차폭행은........이 시점에서 한 10분정도 후에 일어납니다.
밥을 다먹고 현자타임이온 저와 오빠는 각자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디서 귀에익은 노래가 들리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유심히들어보니 제가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들은 노래더군요.
제목은 탈모+아모르파티
바로 탈모르파티였습니다.
이글을 읽고있는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저희 오빠는 현재 탈모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초기진행형이라 오빠는 이사실을 완강히 부정하고있습니다.)
그래서...그래서 저는 웃음을...참ㄲㄱ흑..크는......지...ㅎ.못하고 정말정말 미친새끼처럼 웃고야말았습니다.
탈모인이 탈모르파티를 들으며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고서 어떻게 웃지 않을수 있나요?
그리고 웃음이 어느정도 멈추었을무렵, 바로 2차폭행을 당했답니다. 자신과는 전혀다른, 풍성한 머리카락을 보유하고있는 제가 질투났는지, 머리를 사정없이 잡아당기더군요.
하지만 그런 폭행을 당하면서도 탈모르파티가 너무 웃겨서 한번 더 웃어제꼈는데, 결국 싸커킥까지 당했답니다.
하....여기까지까지가 제가 당한 폭행을 자세히 기술한 글입니다. 정말....제가 학생이라 변호사도 선임할수없고, 부모님이 돈을 지원해줄거 같지도 않네요. 정말 힘든데..... 웃대에서라도 조언을 얻고싶습니다........
출처: 웃긴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