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도 맞고 현 세대 말도 맞음. 단지 저땐 금수저가 흔한가. 정말 0.1% 금수저랑 다같이 배 곪던 시절이니 저런 말도 이해가 되는데 지금은 단지 노력으로 이루기엔 세상이 너무 계급화가 되고 그게 굳어져버려서 단순히 월급쟁이 생활로 자식 2~3명 대학까지 보낸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지. 그리고 인식도 바껴서 자식 3~4명 낳을꺼 1명만 낳아서 더 잘해주고 아니면 안낳고 자신들 여유롭게 생활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면 결혼 안하면 더 여유롭고...
지금도 다같이 굶는 시대라면 자식들 3~4명은 기본적으로 낳겠지. 근데 한명도 외벌이론 남의 집 아이들한테 비교안되게 키우기가 힘든 세상인데 당연히 애를 낳을 생각이 줄어들 수 밖에..
요즘 옷,교복 같은거 물려입는다고 누가 생각을 해. 미쳤다고 하지. 예전이야 자식들 4~5명씩 낳아서 얼른 돈버는게 효도라하고 그렇게 땅 값 싸고 집 값 쌀 때 여럿이 다같이 벌어서 집사고 그랬지만 지금은 그게 가당키나 한가. 없는 살림에 애 4~5씩 낳으면 그냥 미련하고 무책임한 부모소리듣는 세상인데
기성세대랑 현 세대랑 서로 이해를 못하는거. 기성세대는 과거에 살고 우린 현재에 사니깐
[@스티페]
빈익빈 부익부
가진 자들은 이미 많은 걸 가졌고,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갈구하고 있음.
돈, 직업, 권력 등 그리고 그걸 그대로 자식들에게 물려줌
반면 가진 게 없는 자들은 사회에서 제대로 출발하기 전에 빚먼저 지고 시작함
가진 자들이 다 가져가서 가뜩이나 먹을 게 없는데 거기서도 없는 사람들끼리 서로 먹겠다고 싸워야함.
싸워 이긴다 할지라도 가진 자들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하기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음.
[@먹고살기좆같다]
모두가 그렇게 해 줄 수 있는 건 아니야
그리고 중요한 건 중고딩 때 학원보다 대학생 때야
돈 좀 있는 친구들은 대학생 때부터 어학연수도 가고, 학교 생활도 즐기면서 공부에 힘 쓸 때 가난한 친구들은 생활비와 학비 때문에 알바하고, 휴학하고 하면서 제대로 공부할 시간도 없어
그리고 취업 때도 부모님의 영향이 굉장히 많이 도움돼
이번에 채용비리 나온 것도 빙산의 일각일 뿐이고
그리고 여차저차 취업해도 집 사려면....??
무튼 요즘 진짜 장난 없어
괜히 헬조선이라고 하는 게 아니야
대부분 헬조선이라고 하면 아니라고 부정하는 친구들 보면 나름 부족함 없이 자란 사람들이 많더라
본인은 힘들다는 게 공감이 안 되거든.
근대 그게 부모님의 능력이지 사회구조가 좋아서 그런 유복을 누리는 건 아니잖아
맞음 아저씨 말도 맞음 '그 시대'에는. 하지만 만약 현재 본인이 젊고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가 예전의 나와 같이 차비만 가지고 서울로 간다면 이해할 것인가? 또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그 시대'와 '지금 시대'는 많이 다르지..... 그게 가능한 시대가 아니라는건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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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10점이라도 천지차이.
옛날에는 돈, 기술, 학력, 인맥 등 아무것도 없더라도 내가 노력하면 집도 사고 가정도 꾸리면서 먹고 사는데 지장 없었음
인구도 얼마 없었고 다 같이 못살던 시절이라 전체적으로 힘들긴 했겠지만 모두가 다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었음
근대 현재는 아님
같은 노력을 한다고 했을 때 과거에는 성공이 가능했으나 현재에는 불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