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반발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여성회원들이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어차피 당장 1점 줘봤자 회사 내에서 승진도 못하고 잘린다. 지금 1점주면서 생색내봤자 결국 그 끝은 경단녀(경력단절여성)”라는 한탄이 나왔다. 

이들 회원은 “1점주는 거에 거품 무는 남성들 많은데, 애 어린이집에서 데려와야 되니까 일찍 퇴근해야 한다고 말해야 하는 여성들의 고충을 아느냐. 우리는 회사 다니면서 계속 마이너스 점수를 받아야 한다. 애 키우려면 집에 있으라는 차별, 남자들은 그런 마이너스에서 자유로우면서 왜 채용시 부과하는 1점 가지고 난리냐”고 일침을 놓았다. 

여성 가산점 1점 가지고 싸잡아 욕을 먹는 여성들에 반해, 남성들은 보이지 않는 가산점 1점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면서도 입을 싹 닫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진짜 여성가산점이 가산점으로서의 혜택을 보려면 2점 이상을 줘야 할 판이다. 

야근과 궂은일을 도맡는 여성, 일찍 퇴근해 어린이집으로 향하는 남성이 생소하게 보이지 않을 때야 말로. 어쩌면 오피셜이든 논오피셜이든 성별에 따라 부과하는 가산점이 사라진 때야 말로 “대한민국에 여성차별은 없어졌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요약하고싶은데 너무 개소리가 많아서 일부분만 퍼옴

참고로 마지막문단이 개소리의 절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