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출근길 돈 봉투 주은 아빠의 선택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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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12:01
분주한 아침, 아빠는 8살 난 아들의 손을 잡고 문을 나섰습니다. 출근 전 아들의 등굣길을 봐주기 위해섭니다. 아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자신의 출근 준비까지 해야 하는 아빠. 어떤 이들은 이 시간을 ‘전쟁터’에 비교하기도 합니다.
일 분 일 초를 다투는 아침 시간, 이때만큼 긴박한 순간이 또 있을까요?
19일 아들과 함께 부랴부랴 집을 나선 아빠는 아파트 화단에서 ‘득템’을 했다고 했습니다.현금이 가득 담긴 돈 봉투였습니다. 누군가 실수로 흘린 듯 보였죠.
※득템: 얻을 득(得)자와 영어 Item를 합성한 말로 어떤 물건을 손에 넣었다는 뜻
아들과 함께 돈 봉투를 주워 든 아빠는 곧장 경비실로 달려갔습니다. 전혀 망설이지 않고 말이죠. 다만 시간이 없어 경찰서로 가져다 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고 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42011005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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