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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 확산 속 서울시, 제3자 익명제보 제도·성희롱 예방 전담팀 신설

쿠궁 14 1301 0 1

서울시가 최근 ‘미투(#Me Too) 운동’에 발맞춰 제3자 익명제보 제도·성희롱 예방 전담팀 신설 등의 성희롱·성폭력 대책을 새롭게 내놨다. 기존에도 독립적 성희롱 조사기구인 시민인권보호관을 운영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도 펼쳤지만 신고를 꺼리는 조직문화로 인해 사건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8일 서울시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쉽고 빠르고 안전한 신고기반 구축, 피해자 보호, 가해자 처벌, 2차 피해 예방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엄규숙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쉽고 빠르고 안전한 신고시스템과 신고를 꺼리는 문화의 개선이 필요해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2차피해를 중점적으로 예방해 직원들이 신고를 망설이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신속 신고 시스템인 제3자 익명제보 제도를 신설한다. 기존에는 당사자 또는 제3자에 의한 ‘신고’만 가능했다. 제3자는 피해자가 사건 조사를 희망하는지 확인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했고, 이는 신고의 장애물로 작용해왔다. 이제는 단순히 익명으로 ‘제보’가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다. 기존에 가해자·피해자 공간분리 규정에 더해 업무적으로 연관되지 않도록 인사시스템으로 이력관리도 진행한다.

2차 피해 방지대책도 강화한다. ‘서울시 성희롱 예방지침’에 2차 피해의 의미를 ‘신분상 불이익, 불이익한 인사조치, 집단 따돌림’등으로 명확하게 표시하는 게 대표적이다. 또 ‘1차 가해자에 준하는 중징계’를 기본 방향으로 한 징계규정도 신설한다. 가해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중징계(정직 이상)로 처벌할 예정이다.

시는 조직 내 성희롱·성범죄와 관련된 업무를 전담할 성희롱예방전담팀도 연내 신설해 대책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담보한다. 장기적으로는 ‘과’ 단위의 ‘젠더폭력예방담당관’(1개 과, 4개 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희롱·성폭력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과 민간단체를 지원하는 ‘서울위드유프로젝트’(#With you·함께하겠다)도 가동한다. 또 홍보대사 등 서울시 관련 인물이 성범죄 사건에 연루되는 경우 지정·위촉을 해제하고 기념장소를 철수한다. 위탁기관에서 성희롱이 발생하고, 피해자 보호가 이뤄지지 않을시 계약해지가 가능하도록 표준계약서에 조항 신설을 추진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898313



14 Comments
위도우매우커 2018.03.11 12:30  
뭐야 누가 했다 이럼 신고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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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티 2018.03.11 12:35  
내가 이상하게 생각하능건가 모르겟는데여
이런거 생기면 생길수록
허위 신고나 허위사실유포가 줄지 않을까요
단지 sns에서 단지 글로만 쓰던게
익명으로 해준다해도
공기관이랑 엮이게 되는데
구라치다가 더 훅 가게되는게 아닌가라고

자위중입니다 ㅠㅜ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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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aq 2018.03.11 14:38  
[@일루미나티] 님 스페인 사례 보고 오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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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티 2018.03.11 14:56  
[@aqaq] https://youtu.be/xkjsKglgI3o

이거 말씀하시는거죠?
글로 된건 본적 있었는데
뉴질랜드 뉴질랜드 할게 아닌거
같더라고요

참고로 어짜피 안될거 알고 쓴 댓글이라고
자위 중이라고 비꼰거니깐요
옹호하는 댓글이 아니였어요~

주말 편히 쉬세요
토대 2018.03.11 15:01  
[@일루미나티] 뉴질랜드 딱 한번 가본적 있는데 일주일 정도.
거기는 일하는데 적어도 남녀 구분 없음. 여자도 힘든일 하는 사람 봄. 노가다 같은거.
일루미나티 2018.03.11 15:03  
[@토대] 인터넷상으로 페미 이야기 나오면
뉴질랜드 꼴 난다고 하잖아요

막상 지금의 뉴질랜드는 그런 분위기가
아닌가봐요?

뉴질랜드 남성은 해외로 다 나가는
추세라고 글를 본적이 있거는요
토대 2018.03.11 15:11  
[@일루미나티] 아니 거기 살아본게 아니라 잠깐 있던거라.. 그런것 까지는 모르겠고..
가게 일찍 다 닫고, 차 빵빵 거리는거 안 들리고, 사람들 여유 있어보이고 날씨 좋고,,,
살고싶던데... 물가는 개비싸지만..ㅠ

한국에 페미열풍 있기전에 갔던거라...
그냥 저기는 여자도 힘든일 하는걸 봐서. 그거 얘기한거 였음...
김치녀는 힘든일 안하자너
일루미나티 2018.03.11 15:09  
[@토대] 이참에 뉴질랜드 관련된거 찾아봤는데
제가 봐왔던게
가짜뉴스 까진 아니엿어도
숫자가지고 장난질이나 과장이
많이 있었네요

덕분에, 얼떨결에 지식 쌓고가요
키보드 2018.03.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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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켓티어 2018.03.11 12:47  
근데 박원순 도대체 언제끝나? 아직도 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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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없다 2018.03.11 12:49  
오늘 마트도 못가는거 다 저놈이 시작한거아녀
갑자기 또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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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만입은곰돌이푸 2018.03.11 13:28  
현민이 뽑자 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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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대 2018.03.11 15:00  
박원순이 시발 그만 좀 해쳐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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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내꺼먹었냐 2018.03.11 16:38  
시발 고소를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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