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MVP 화이트, 키 때문에 퇴출…다다음 시즌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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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가 다음 시즌부터 적용하는 신장제한 규정으로 인해 2017~2018시즌 정규리그 득점왕 데이비드 사이먼(36)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테리코 화이트(28)도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는 18일 끝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의 우승을 이끌며 MVP에 선정됐다.
챔피언결정전 6경기에서 경기당 3점슛 2.7개를 꽂으며 평균 25점 7.5어시스트 5.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화이트는 기자단 투표 총 95표 중 64표를 받아 최고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외국인선수가 챔피언결정전에서 MVP를 차지한 건 2002~2003시즌 데이비드 잭슨(원주 TG·현 DB) 이후 화이트가 15년 만이다.
그러나 다음 시즌부터 화이트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KBL이 2018~2019시즌부터 외국인선수 제도를 자유계약으로 변경한 가운데 장신은 200㎝ 이하, 단신은 186㎝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화이트의 프로필 신장은 192.5㎝다. 플레이 스타일상 그를 장신선수로 선발하기는 쉽지 않다. 186㎝에 걸려 단신 선수로는 뛸 수 없다. SK는 화이트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이유로 정규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사이먼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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