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받으면 기본소양이다??? 그 기준이 뭔가?? 다들 자기 고등학교 성적에 맞춰 '아 다들 나정도면 보통이지' 이정도??
누구든 당연히 남들보다 더 많이 알면 좋고 모르는 정보를 알려주는 입장이면 기분좋지
이름? 내가 태어나서 내가 짓는것도 아니고 존경하는 부모님 혹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지어주시기도 하지만 이름따라 인생이풀리다 면서 알지도 못한 작명소 아저씨 아줌마가 지어주는 이름으로 운명을 좌지우지 한다는거 자체가 우습지 않냐?? 그러면 김범죄자 이런식으로 이름이면 100% 범죄자야뭐야 ㅋㅋ?? 한국사람이면 oo 해야된다?? 그런기준이 뭔데 그렇게 따지면 순우리말을 아는 사람이 많을까 한자어를 아는 사람이 많을까?? 성씨같은 경우 족보 따라가서 중한교포 23세면 뿌리가 중국이니까 중국어, 한국어도 둘다 알아야 되나?? 아니면 내가 일제강점기 시대에 태어나서 이름이 일본이름이였으면 일본이름 쓸줄알고 뜻도 알며 그래야돼?? 요새는 이름도 유행따라 간다는데 한자이름을 쓰냐 못쓰냐로 무식하다 아니다를 따지는건 아닌거같다.
[@냠냠찡어]
1. 기본소양과 성적의 차이는 매우 큼. 기본소양이라는 것은 제도권 교육 또는 홈스쿨링 및 대안학교 등을 통해서 해당 사회가 요구하는 말 그대로 기본적인 관습, 예의 등의 것을 배우는 거고. 성적은 상급 학교에 진학 및 취업 등의 이유로 지식을 배우는 데에서 나오는 거지. 일례로 학교에서 학업 성적은 개차반이지만 기본 소양은 갖추고 졸업하는 사람이 태반임.
2. 이름을 한자로 뜻을 맞춰서 짓는 것은 우리나라가 한자 문화권이기 때문. 왜 한자 문화권이냐고 물어본다면...그건 조상들한테 따지시길.. 타 문화권에서도 유사하게 각 문화권의 상황에 맞춰 이름을 짓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그 중에서도 중국, 한국, 일본 등은 한자 문화권이기에 이름을 한자로 만드는 것임. 또 한자 이름은 모두 작명소에서 만들어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매우 성급한 일반화임. 내 이름만 해도 외할아버지께서 그냥 본인이 좋은 뜻을 가진 한자로 지어주신 것이고 나도 내 아이가 생기면 작명법 같은 것 상관 없이 뜻이 좋은 한자로 만들어줄 생각임. 모든 한자 이름은 작명소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날짜 등을 따지는 성명학으로 짓는 것은 더더욱 아님. 좀더 알아보시길..
3번은 넘어가고..
4. 일본어의 잔재와 한자를 사용하는 것은 동일 선상에서 비교 가능한 문제가 아님. 일본어의 잔재는 일제 강점기라는 특수하고 강제적인 상황에서 억지로 사용한 것이기에 바꿔나가야 하는 것이지만 2에서 말했듯이 한자의 사용은 고유의 문자가 없었던 매우 오래 전부터(당연히 한글 창제보다도 훨씬 이전) 이어지는 것이기에 바꿔나가야 하는 대상이 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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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뜻이 한자면,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