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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주의, 바퀴]설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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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요즘 많이 보이는 바퀴벌레라고 해서 글이 올라온게 있었는데

방금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나가려는데 문위에 저게 딱 붙어있는거다..

육성으로 "와 이게 말이 되나?" 했다.


어렸을적에 저만한 놈을 만난적 있었는데 수학의정석 책으로 때려도 안뒤지던 기억이 있어서 저놈 밑을 지나 나간다음에 에프킬라를 가져왔다.

문 밖에서 보니까 더듬이만 살랑살랑하고 있길래 그쪽에다가 쭈욱 눌렀더니 벽타고 ㅌㅌㅌ 하다가 날개펴고 활강을 하다가 X랄발광 하다가 세면대에 추락.

물때문인지 에프킬라 액체때문인지 못올라고 버둥대다가 뒤집어지더라. 그래도 계속 그 굵은 다리로 버둥버둥..

휴지로 감싸서 변기에 넣고 내려버렸다.

그런데 이집에 3~4년 살면서 저정도 되는 놈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고 바퀴벌래 자체도 눈에 보이지 않았는데 왜 갑자기 나타났을까 싶다.

해외구매로 헬스 보충제를 샀는데 그 택배박스에 숨어있었나?? 그래도 그렇지 박스가 타이트해서 저 큰놈이 숨어있는데 박스를 갈기갈기 찢어 개봉했는데도 못봤을리가 없는데..

아무튼 오만생각이 다드네..어떻게 청결관리를 해야하나..에효

57 Comments
늑대낭인 2018.07.06 02:32  
와 ㅈ만한 바퀴도 못잡아서 ㅎㄷㄷ거리는데
저거 보면 코마상태까지 갈듯
경남사는데 다행이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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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었다 2018.07.06 02:34  
다리에 털인가...? 다보이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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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형 2018.07.06 04:17  
이제999마리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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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흔 2018.07.06 09:43  
ㄹㅇ 에프킬라보다 헤어스프레이 뿌리는게 더 낫다 몸 자체를 굳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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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니 2018.07.06 09:51  
으액 바퀴벌래 개싫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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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점검필요 2018.07.06 11:49  
바퀴엔 바이엘에서 나오는 약이 제일 좋다고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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쮠따 2018.07.06 13:06  
우리 엄마는 손바닥으로 그냥 내려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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